전처 오정연 편만 들던 서장훈이 유일하게 정색한 순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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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오정연 편만 들던 서장훈이 유일하게 정색한 순간 ㄷㄷ

이혼한 사이이지만, 늘 방송에서 오정연을 감싸줬던 서장훈의 최근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색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이혼 후 뒤통수

2009년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을 택한 서장훈 씨와 오정연 씨. 이들의 이혼 사유를 두고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포착된 오정연 씨의 지저분한 생활 습관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서장훈 씨는 이에 대해 일절 부인하며 “여러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서로 헤어진 것.”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반면에 오정연 씨는 이혼 후 수많은 상처와 질타를 받았다며 속상함을 적극 토로했습니다.

서장훈 씨의 유행어가 된 ‘그게 아니고’를 언급하며 “(서장훈 씨가) 약간 소심한 면이 있다. 하루에도 수백번 들었다. 답답해서 그게 아닌게 아니라고도 했었다.”라고 삐걱거렸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죠.

그럼에도 서장훈 씨는 “내가 잘 맞춰가지 못했고,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란 것을 느꼈다”라며 그녀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서장훈 착하다.” “서장훈 안쓰럽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강타의 세컨드

‘예능 거인’으로 이름을 알리며 승승장구한 서장훈 씨와 달리 오정연 씨는 프리 선언 이후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진 못했는데요. 그러다 2019년 오정연 씨는 뜻밖의 논란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당시 배우 정유미 씨와 강타 씨의 열애설을 두고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양다리를 주장하며 논란이 터졌는데요. 이에 갑자기 오정연 씨가 등판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그녀는 SNS에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된다면? 충격일 수 밖에 없다. 어제, 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악몽이 떠오른다”라며 마치 강타 씨가 양다리가 아닌 세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오정연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죠.

서장훈 씨 역시, 방송에서 “양다리를 한 것들에겐 모두 세상에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할 것”이라며 격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처인 오정연의 상처를 간접적으로나마 위로하고 있는 것이었죠.

#정색의 이유

이렇게 늘상 방송에서 전처 오정연 씨를 감싸는 태도를 보였던 서장훈 씨. 그런데 서장훈 씨가 오정연 씨를 두고 유일하게 냉정한 반응을 보였던 적이 있는데요.

서장훈 씨와 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이하늬 씨. 그녀는 MC들이 “서울대 스키동아리 출신아니냐”라는 질문과 함께 오정연 씨, 김태희 씨의 친분에 대해 질문하자 난감한 기색을 보였죠.

이를 듣다 못한 서장훈 씨가 “그분이랑 (김태희가) 그렇게 안 친하다. 그냥 그 당시에 같이 했을 뿐이다.”라며 대신 시원하게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MC들이 서장훈 씨 앞에서 오정연 씨에 대해 짓궃은 질문을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오정연 씨가 서울대 출신임을 언급하며 방송에서 본인이 김태희 씨와 이하늬 씨와의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번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오정연의 거짓말

세 사람은 데뷔 이후 별다른 접점이 없었지만 오정연 씨가 다른 방송에서 계속해 두 배우의 이름을 언급해 친하다고 언급했는데요. 이게 거짓말이었고, 서장훈 씨가 이에 대해 정색하며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죠.

사실 오정연씨는 이별 발언과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여러번 구설수에 올랐었죠. 결혼 소식을 전한 현빈 씨에게 축하를 전하며 뜬금없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꾸 뜻밖의 논란에 휩싸이는 오정연 씨를 두고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조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필요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이혼 후 대처의 정석같은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서장훈 씨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정연 씨. 앞으로는 두 사람 모두 각자 행복한 소식으로 근황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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