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주의※ 마트에서 “가격 2배”로 오를 물건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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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의※ 마트에서 “가격 2배”로 오를 물건 TOP3

TOP 3 유제품


내년 2023년부터 원유의 리터 당 가격이 49원 인상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는데요.

이로써 흰 우유의 1리터 가격은 내년부터 6.6% 인상돼, 대형마트 판매 가격이 2천 710원에서 2천 800원대로 오를 전망이죠.


원유 가격이 오르면 우유를 재료로 쓰는 제품군의 가격이 덩달아 오르게 되고, 따라서 빵과 커피, 아이스크림과 같은 제품의 가격이 전부 비싸지는데요.

이미 빙그레의 일부 아이스크림의 가격 10%에서 많게는 12.5%까지 올랐고, 바나나 우유의 가격 역시 1500원에서 2000원이나 오른 17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각일 뿐… 내년부터 유제품의 가격 인상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우유 같은 제품은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많이 쟁여 두긴 어렵겠지만, 아이스크림이나 치즈 같은 제품은 내년에 가격이 오르기 전에! 마트에 가실 때마다 쟁여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OP 2 채소


내년부터는 일부 채소의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비록 올해 추석 때쯤 가격이 미친 듯이 뛰었던 상추나 오이, 파 가격은 그나마 진정됐지만, 지금부터 시작해 내년 봄 이전까지 가격이 오를 예정인 채소들도 많기 때문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감자와 무, 그리고 파프리카 라고 합니다.


12월 2일 기준, 감자의 도매 가격은 kg당 1584원으로 평년(1136원) 대비 39.4% 올랐고, 국내산 파프리카의 가격 역시 kg당 2355원으로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여기에 12월 19일 기준,무 도매 가격은 20kg 기준 2만 7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1월 대비 6080원이나 오른 수준인데요.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시민·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2.21/뉴스1


위 세가지 채소가 빠른 가격으로 상승 중인 이유는 바로 이상기후로 인한 들쭉날쭉한 날씨 때문입니다.

올해 기온 차이가 하루 만에 16도씩 뚝뚝 떨어지는 등 기온이 급 하락을 반복하면서 수확량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 그 이유라고 하죠.


가뜩이나 채소는 한파에 취약한 작물인데 더해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겹쳐지면서 재배가 어려워져 공급량은 더욱 부족해질 전망이라고 하죠.

여기에 감자나 무, 파프리카 외에도 당근, 양파, 토마토 등의 가격도 일제히 오르는 중이라고 하니…

겨울 내내 한파가 지속되면서 더 비싸지기 전에 오래 보관이 가능한 감자나 당근, 대파 같은 채소는 미리미리 쟁여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OP 1 생필품


먹거리 뿐만 아니라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의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는데요.

특히 국제 펄프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몇달 째 화장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크리넥스 화장지는 30롤의 가격은 3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55.3% 급등했는데요.

다른 화장지 브랜드 역시 두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하면서 약 30%씩 가격이 인상되었고, 여기에 물류비, 인건비, 에너지비용 등 생산원가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양상이라, 내년까지도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이뿐만이 아니라 세탁세제, 샴푸, 주방세제 등의 가격도 최근 들어 10% 넘게 상승,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막말로 요즘 물가는 안 오르는 게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올해가 가기 전에 미리 사두시는 것도 치솟고 있는 물가에 조금 이나마 내 돈! 아끼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