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간 싸대기 때렸다” 학폭 의혹 여배우 송하윤, 충격적인 입장문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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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여배우 송하윤 학폭 논란
소속사 측 ‘사실무근’

출처 : instagram ‘kkbyss’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배우 송하윤이 최근 학교 폭력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송하윤 학폭’ 등 송하윤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올라와 연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송하윤의 소속사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1일, 송하윤의 소속사 스타쉽은 “보도된 학폭 주장과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 ‘hayoonsong1202’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서울 서초구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이던 당시 자신보다 선배였던 송씨에게 영문도 모른 채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며 “당시 송씨는 나보다 1학년 높았고 남자친구도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 한 번 못 하고 맞기만 했다. 이유는 아직 모른다”고 호소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송씨는 다른 집단폭행건에 연루돼 학교폭력 8호 처분을 받고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6개월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한국 드라마나 예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최근 우연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의 영상을 보게 됐다고 했다.

출처 : Instagram ‘kkbyss’

그는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상처 입은 피해자를 잊고 지내는 듯한 A씨의 모습 때문에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송씨와 그의 소속사 측에 연락해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 입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사과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kbs2 ‘쌈, 마이웨이’

한편, 송하윤은 지난 2016년 KBS인기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후 올해 초 방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새로운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고 예상됐지만, 학폭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현재 활동 전반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