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이 임신시켰나?” 김연아가 혼전임신설에 날린 한마디
피겨선수로 활약했던 김연아가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 혼전임신설에 휘말렸습니다.
김연아의 남자친구이자 예비 남편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이었던 보컬그룹 ‘포레스텔라’ 소속 가수 고우림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고우림과 김연아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고우림의 이력은 물론, 그의 아버지까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는 대구 이주민선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고경수 목사였습니다.
고경수 목사는 2020년 기독교 관련 유튜브 채널 ‘뉴스앤조이’에서 ”교회에서 마스크를 나눔해주었더니 이주민들이 교회로 찾아와 힘들었다. 그래서 공단에 가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줬다”고 인터뷰한 장면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주민을 위한 마스크 및 소독용품을 기부한 것은 물론, 계속해서 봉사하고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3년동안 열애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가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해 ”김연아가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의혹은 일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은 김연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화장하는 남자를 좋아하네? 백인을 동경하는 건가?”, ”김연아도, 남자도 성형해서 2세는 아무도 닮지 않겠군”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는 댓글이 있어도, 그 댓글에 ‘싫어요’가 거의 2배 이상 찍히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은 김연아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당시, ”김연아 전라 S영상 대사건”이라는 기사를 전문에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이 뽑은 최악의 한국인”에 김연아를 꼽으면서 김연아를 향한 루머를 계속해서 형성시켰습니다.
제일 심각했던 루머는 ”김연아의 어머니”와 관련된 소문이었습니다. 일본 내에서 김연아네 부모님이 유흥업계 종사자라는 기사가 계속해서 보도되며, 그의 어머니가 혼전임신해 김연아를 출산했다는 소문을 일방적으로 퍼뜨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시다 마오의 어머니가 일본 유흥업계 내에서 최하층이라는 퇴폐윤락업소 ‘소프란도’ 출신이었고, 아버지가 호스트이자 호스트바로 성공한 사업가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혼전임신설까지 퍼지기 시작하자, 김연아 측에서 ”혼전임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사실 혼전임신은 일본 선수 안도 미키가 한 것이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김연아에게 덮어씌우려고 했던 거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 ”일본의 전통놀이가 이지메(왕따 따돌림)인건 변함이 없네”, ”김연아와 고우림에게 축하를, 일본이 광분한다는 건 한국 쪽에서 좋은 일이 생겼다는 거”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