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했다” 황정음이 이혼 후 유튜브에서 밝힌 충격적인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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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4년 전 이혼 소동을 처음으로 언급해 화제가 됐다.

출처 : 유튜브 ‘짠한형’

황정음은 지난 1일 신동엽이 운영하는 유튜브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혼 소송에 대한 이야기와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황정음은 촬영을 위해 신동엽을 만나자마자 “눈물이 팍 나왔다” 라고 고백하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무거웠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짠한형’에 나와 4년 전 이혼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혼을 저번에 하려고 했다는 그녀는  “오빠가 맨날 자기 집에 있을 때 매일 나에게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며 “그래서 싸우고 대출받아 이태원에 집을 샀다. 오빠는 (내가) 집을 산 걸 모른다”고 말했다.

출처 : 유튜브 ‘짠한형’

황정음이 매입한 주택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있고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5월 본인 개인명의로 산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47㎡, 연면적 200㎡) 규모의 단독주택을 46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3.3㎡당(대지면적 기준) 4430만원 선이다.

한편, 황정음 소속사는 앞서 지난 2월 22일 “황정음씨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황정음은 이와 별도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출처 : snl 코리아

그녀는 또 30일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5’ 5회 황정음 편에서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거 피우는 것보다 담배 피우는게 낫다” 등 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말을 했다.

황정음은 이혼 발표 이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2020년 이미 마음이 끝났다”며 “그런데 주위 분들에게 위로를 받으니 너무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다. 내가 뭐 별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까 감사하다 했는데, 또 다시 한번 느낀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