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표절했어ㅋ” 뻔뻔하게 ‘표절 자랑’한 유희열의 과거
가수 유희열이 표절 논란으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유희열이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방송본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유희열이 해피투게더에서 이문세의 곡 ‘조조할인’의 작곡 비화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는 조조 할인이라는 곡을 ”무려 3분만에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가수 이문세가 유희열에게 의뢰한 곡이 완성된 줄 알고, 유희열을 갑자기 찾아가는 바람에 3분만에 완성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유희열은 곡을 하나도 쓰지 못해 ‘그냥’ 생각나는대로 피아노를 연주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조할인’이라는 곡을 완성해서 ”나중에 들어봤더니 Uptown Girl이라는 곡과 매우 유사했다”고 말하였죠.
유희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렇게 쓴 곡이 하나 더 있다”며 장난스럽게 표절 논란 곡을 언급했습니다.
김장훈이 부른 ‘난 남자다’라는 곡이 ”Santna의 Europa”라는 곡이 도입부에서 완전히 비슷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은 이날 방송에서 ”서울대 작곡과를 준비 1년만에 합격한 비결”을 이야기해주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유희열은 그 당시 대학 실기에 ”피아노 실기가 포함 되어 있었다”고 설명해주었는데요.
기본기 테스트로 바하의 푸가, 응용력 테스트로 쇼팽이나 베토벤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했죠.
하지만 유희열이 시험봤을 때에는 ”불협화음, 불규칙한 리듬으로 유명한 헝가리 작곡가 버르토크 곡이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유희열은 서울대학교 실기 시험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루어져서 그 곡이 자신있었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여러 손가락을 움직이며 연타해야하지만, ”나는 독수리 타법으로 연주했다”는 꼼수를 고백하였습니다.
서울대 교수들이 유희열이 독수리 타법으로 연주한 줄도 모르고 ”누군지 모르겠는데 기가 막히게 연주하는 친구가 있네”라며 감탄했다고 하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왜 저런 것들은 운도 좋을까”, ”서울대 명예를 위해서라도 졸업 취소해야 하는거 아니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