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리를 쾅!” 코로나에 미쳐서 자학하는 동물들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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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머리를 쾅!” 코로나에 미쳐서 자학하는 동물들 TOP3

자기 자신의 꼬리를 뜯어먹는 진돗개

혹시 자기 스스로 학대를 하는 동물들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인간은 고등생물이기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해를 가하는 일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동물들도 그런 비슷한 양상을 보인 적이 있어서 화제가 된 적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자학을 하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바닥에 머리를 찧는 코끼리

인도에 한 코끼리가 길을 가다가 갑자기 길바닥에 머리를 찧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이한 행동에 코끼리가 “코로나” 때문에 ‘자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생겨났는데요.

하지만 우타르칸드주 짐 코벳 국립공원에서 이 코끼리는 일부로 ‘풀이 무성한 곳’에 머리를 들이박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끼리가 이렇게 뒷다리까지 들며 머리를 박는 이유는, 콧잔등이 가려워 이슬과 흙이 묻은 풀 위에 가려움을 해소한 것이라고 하네요.

TOP2. 자신의 피부를 쪼아먹는 앵무새

요즘은 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앵무새같은 조류도 애완동물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앵무새가 갑자기 자신의 깃털을 뽑아먹으며, 피부까지 짓이겨서 마치 ‘자해’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주인이 앵무새를 잘못 키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으나, 앵무새에 대해 잘 몰라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숙한 주인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앵무새와 같은 조류는 고양이와 같이 자신의 깃털을 쪼으며, 자기 자신을 꾸미거나 털 속에 있는 벌레나 먼지들을 털어내는 성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리가 다른 아이들보다 뾰족하게 형성돼서 가시깃을 잘못 건드려 피가 나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경우에는 뽀족했던 부리와 발톱을 교정해주고, 상처를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TOP1. 자기 자신을 뜯어먹는 물고기

요즘은 베타피쉬같은 어류를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하지만 베타피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키우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물고기가 자해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질이 안 좋거나, 수온이 너무 높아서 혹은 주변이 너무 밝거나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자해를 시작하기도 하죠. 베타피쉬가 자기 자신의 몸을 뜯어놓기 때문에 피가 맺히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자해 현상이 보이는 경우, 스트레스 요소를 파악해 제거해주고, 피맺힘이 생겼다면 항생제 약욕을 해주거나 환수를 자주 해줘야 하는데요.

어항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목숨을 끊은 베타피쉬

이를 방치할 시, 어항에서 점프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몸통만 남아있는 베타피쉬를 발견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주시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