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 틀면 나와서 이상순이 개빡쳤다는 이효리의 전남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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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만 틀면 나와서 이상순이 개빡쳤다는 이효리의 전남친 리스트

영화계에 송혜교가 있다면 가요계에는 이효리가 있다. 연예계에 얼마나 엑스들이 많은지 이상순이 이효리 전남친 안 보려면 뉴스나 봐야 한다고 한다.

박준석

S.E.S를 대적하는 걸그룹의 리더로 데뷔부터 톱스타길만 걸었던 이효리. 그녀가 선택한 첫 남자는 바로 태사자 박준석이었다. 박준석도 태사자의 비주얼 멤버였으니, 비주얼 담당끼리 팬들 가슴 무너지는 연애를 한 셈이다.

핑클과 태사자는 활동 시기가 겹쳐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일이 잦았고, 이효리는 여자에 관심 없고 성실한 박준석에게 끌렸다고 한다.

실제로 여자에 관심이 없었는지 이효리는 박준석에게 명품백까지 사다주며 적극 대시를 했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선남선녀로 불리며 사귀던 둘은 3년만에 결별을 택했다.

홍경민

가수 홍경민은 핑클 멤버 두 사람과 한 번에 열애설이 터졌다. 2001년에 이진과 스캔들이 터진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멤버 이효리와도 스캔들이 터진 것이다.

두 사람은 일제히 스캔들을 부인했고, 홍경민은 바로 군대로 떠났다. 하지만 항간에는 홍경민이 군대 가기 전 잠깐 이효리와 만났으며 그녀를 못 잊어 방황했다는 소문도 있다.

성시경

그렇게 홍경민은 군대에 가고, 이효리는 꽃게남을 만났다. 그녀가 야심만만에 출연해 푼 일화에 의하면, 남자친구와 꽃게집에서 식사하는 도중 이효리는 남자친구의 친구 뒷담화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그만하라며 냅다 꽃게다리를 던졌고, 꽃게다리는 이효리의 허벅지에 박혀 상처를 냈다. 감히 이효리의 허벅지에 상처를 낸 꽃게남은 현재 성시경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효리는 라디오스타에 나와 “1박2일에 불편한 사람이 있어서 못 나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1박2일 출연자는..그렇다. 성시경이 있었다.

이서진

폴더폰 좀 썼다면 모두가 기억할 애니콜 광고. 이 광고 속 이효리와 이서진의 열애도 기정사실이 된지 오래다. 두 사람은 마당발 김제동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애니콜 광고를 통해 친분을 키웠다고 한다.

물론 여태껏 그래왔던 것처럼 이효리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서진이 이효리 조카 돌잔치에 참여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목격담, 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 등이 공개되며 열애가 기정사실이 됐다.

한 기자는 청담동 일식집에서 식사하고 나오는 이효리와 이서진을 촬영했으나 이효리가 달려와 카메라를 뺏고 메모리카드를 가져가 버렸다고 한다. 이효리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물론 끝까지 인정하진 않았다.

그리고 몇 년 뒤, 방송에서 김정은과 만난 이효리는 어색한 기류를 보여 시청자들의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재벌남

아이돌과 가수, 배우까지 두루 거친 그녀의 다음 엑스는 바로 재벌 2세. 과연 이효리다운 스케일이다.

상대는 동양고속건설그룹의 차남, 최성욱으로 두 사람이 친근하게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어 이효리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최성욱을 만나 차 안이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도 밝혀졌다.

함께 제주도 여행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효리는 이번에도 적극 부인했으며 수영장은 여럿이서 갔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두 사람은 그저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선후배 사이였다고 한다.

김동률

이후 잠잠하던 이효리는 가수 김동률과 난데없는 결혼설에 휘말렸다. 한 블로거가 보아와 엄정화, 김동률의 모임 사진을 올리며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이효리다, 김동률 이효리가 결혼 예정이다’라는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린 것이다.

이에 이효리는 김동률에게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고, 이적은 ‘이 결혼 반댈세’, 엄정화는 ‘실망이다, 내가 아니었냐’며 즐거운 친목놀이를 이어갔다. 그러나 김동률과 뜬금없는 결혼설이 터진 이유가 있었으니..

이상순

당시 이효리의 남친은 이상순이었다. 그러면서 절친 김동률과 자주 만난 탓에 애꿎은 결혼설까지 불거진 것. 두 사람은 “둘이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는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이효리는 이상순이 국산 차를 비닐도 떼지 않고 타고 다니는 모습에 정이 뚝 떨어졌다고 한다.

그건 이상순도 마찬가지였다. 1년이 지난 뒤 다시 만났으나 이상순이 요조와 사귀고 있었고, 그렇게 각자의 연애 사업을 이어오던 중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를 함께 작업하며 사랑의 싹을 틔웠다.

그리고 열애 보도 2년 뒤 결혼을 발표, 대한민국 여자들에게 스몰웨딩과 제주도 로망을 심어주며 제주도로 떠난 두 사람. 잘 사나 싶더니 상극은 상극이었다.

최근 이효리는 이상순의 서울 출장이 잦아 부부싸움까지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사실 이효리도 작년까지 서울 출장이 잦았다. 왜 싸우는지 알 것 같다.

사실 알려진 것만 이 정도일 뿐, 전남친 때문에 뉴스만 봐야 한다는 정도면 이효리의 전남친은 더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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