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가 절친이었던 민아를 손절한 소름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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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가 절친이었던 민아를 손절한 소름돋는 이유

AOA를 둘러싼 갈등의 반전이 밝혀졌습니다.

괴롭힘 폭로 이후 민아와 AOA 멤버들이 나눈 대화를 비롯, 민아가 매니저들에게 지나친 요구를 한 메세지까지 공개되며 상황은 완전히 반전되었는데요.

그런데 그 대화 도중, 초아가 민아를 손절한 정황도 엿보여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괴롭힘 폭로 이후, 민아와 AOA 멤버들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습니다. 대화 내내 지민은 울며 사과를 했고, “기억도 못하는데 무슨 사과냐”는 입장을 보이던 민아는 멤버들의 중재로 사과를 받아들였는데요.

그러나 민아는 이후로도 저격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지민에게 악플과도 다름없는 문자를 7개월 가량 보내기도 했죠. 물론 리더 지민의 지나친 발언이나 행동이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게 은퇴까지 갈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민아를 향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더욱 놀라운 점은 이미 수 년 전에 AOA를 탈퇴한 초아가 그 자리에 함께했다는 겁니다. 초아는 맏언니로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그런 초아도 민아를 감당하긴 힘들었다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오늘 공개된 대화록에 초아가 민아에게 몇 번 쓴소리를 했으나 민아가 듣지 않아 포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초아도 팀 활동이 순조롭진 않았습니다. 민아의 말에 따르면, 일에 관해 완벽주의적인 성격이라 민아도 많이 힘들었다고 하죠.

그래도 두 사람은 같은 방을 쓰고, 함께 예능에 나오는 등 친분을 자랑했는데요.

초아가 민아를 아꼈다는 건 많은 장면에서 드러납니다. 라디오 도중 야자타임에 민아가 의미심장하게 “넌 요새 힘든 거 없니?”라고 말하자 초아는 민아를 안쓰럽게 바라봤는데요.

한 예능에서는 잘 견뎌내는 네가 대견하고 고맙다는 따뜻한 편지를 보내 민아가 눈물을 흘렸죠.

하지만 민아는 매니저들에게 사적인 업무를 요구하고 감정적으로 대하는 등 옳지 못한 태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초아가 몇 번 말을 하기도 했으나, 민아는 얘기를 듣지 않고 귀를 막는 스타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초아는 ‘얘가 안 듣는 애구나’라고 포기했고, 여러 상황이 겹쳐 탈퇴까지 이르렀죠.

중재할 맏언니마저 없는 상황에 AOA의 팀워크는 더욱 망가졌는데요.

대화록에서 초아의 “우리가 몇 번이나 만났냐, 앞으로도 몇 번이나 만나겠냐”는 말로 보아 초아도 민아를 비롯한 AOA 멤버들과 만남을 자제해왔던 상황! 네티즌들은 초아가 민아도 손절한 거냐며, 결국 이번 사건의 진짜 피해자는 AOA 멤버들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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