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죽여버려” 선넘는 개그맨에게 이효리가 날린 욕설
개그맨 양세형은 웃기려는 목적으로 선을 넘는 발언을 하거나 폭력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걸스데이 혜리와 함께 출연한 Mnet 예능 프로그램 ‘신양남자쇼’에서 거칠게 머리를 내려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에서 신봉선을 힘으로 넘어뜨리고, 암바를 거는 행각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양세형에게 가수 이효리가 제대로 된 일침을 날려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효리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자, 양세형이 ”향수 냄새가 확 나야 하는데 자연의 냄새가 확! 났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에 이효리가 기분 나빠하는 표정을 짓자,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죠.
이효리가 겨우 표정 관리를 한 후, 양세형을 가리키며 ”얘는 여기 멤버예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세형씨는 몇 살이에요?”라고 물으며 양세형의 나이가 어려서 그런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겼는데요.
실제로 양세형이 33살이라고 말하자, 이효리가 ”역시 어리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이어서 ”눈썹 색깔이 좀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양세형의 외모를 지적하였죠.
이효리가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양세형과 똑같이 무례하게 대하자, 양세형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하는 리액션을 보였습니다.
이 후에도 안무가 김설진에게 춤을 배우는 장면에서도 양세형이 ”설진 선생님 춤 추는 걸 봤는데 바로 카피를 했다”는 말을 꺼냈는데요.
이효리가 이에 욱하며 ”(김설진 선생님이) 카피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양세형의 안무가 시작되자, 이효리가 이를 지켜보다가 고개를 돌리며 ”아 씨, 죽여버려”와 같이 험한 말을 내뱉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방송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양세형 또 선 넘는다”, ”양세형 이효리한테 한번 기 꺾이니까 그 다음부턴 잘 보이려고 애쓰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