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한국에 나타나버린 공포의 벌레 TOP4

1355

TOP 4 화상벌레

스치기만 해도 큰일난다는 벌레가 있습니다. 바로 ‘화상벌레’가 그 주인공인데요.

화상벌레의 정식 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로, 살짝 닿기만 해도 피부에 화상을 입은 듯한 고통을 선사합니다.

이 화상벌레는 위험을 느끼게 되면 코브라의 독보다 강력한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자신의 몸 주위로 내뿜는데요.

이 페데린이 피부염을 유발해 약 2시간 뒤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서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물집과 수포가 생기게 되죠.

이 증상은 무려 2주에서 3주간이나 지속되며 극심한 고통을 동반, 날씨가 더워질수록 페데린을 듬뿍 만들어낸다고 하죠.

화상벌레는 주로 하천, 습지 등 습한 곳에서만 서식했지만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도시에도 출몰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TOP 3 땅벌

땅벌은 잘 보이지 않는 땅속에 집을 짓고 사는 벌입니다. 보호색이 뛰어난 탓에 대부분의 사람이 벌집 근처를 가도 눈치 못챈다고 하죠.

그렇게 다가간 사람이 땅벌의 집을 모르고 밟거나 건드리면 수십마리의 땅벌이 우르르 몰려나와 공격을 시작합니다.

옷이나 신발 사이로 파고들면서 잘 발달된 턱으로 온 몸을 물어뜯는 흉폭함을 선보이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벌집에서 20m 이상 떨어질때까지 계속 쫓아올 정도로 매우 끈질기기까지 하다고 하죠.

심각한 경우에는 땅벌에 의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죠. 땅벌은 흰색에 반응을 여름철 야외활동시 하얀옷을 입으면 좋겠죠?

TOP 2 먹파리

모기와 유사하게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파리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먹파리’인데요.

먹파리는 날카로운 턱으로 피부를 마구 찢어버린 후 흘러내리는 피를 먹기 때문에 간지러움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심지어 크기는 모기보다 더 작아서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데다, 소리도 나지 않아서 발견하기도 힘들다고 하죠.

이런 먹파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긴소매를 입고 에프킬라를 뿌려둬야한다고 하네요.

TOP 1 참진드기

‘참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초원과 같은 야외에 서식하며, 3mm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어 위험하다고 하죠.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가 약 1주에서 2주후에 나타나는데요.

국내 기준 치사율이 무려 32%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라고 하죠. 무려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더 무시무시한 사실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국내에서도 참진드기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한데다 올해에도 안타까운 사례가 벌어졌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여름에는 무엇보다 풀숲 근처로 가지 않는 것이 좋고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