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있는 남자 뺏는게 취미라는 불여우 여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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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방송인 김새롬은 한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컷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그런 남자들은 다 여친이 있다. 나에게 눈길 안 주는 남자들에게 더 끌린다”라는 논란성 발언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새롬은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남의 남자라 속상하긴 했지만 치밀한 밀당을 통해 접근했고, 끝내 자신의 남자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마치 무용담을 털어놓듯 신나게 떠벌렸는데요.

이어 그 남자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되자마자 차버렸다는 이해할 수 없는 과거를 직접 공개하기까지 했죠.

게다가 피해를 입은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MC 이경실과 정선희의 요청에 “내 존재를 알면 자존심 상하지 않을까요? 내가 자기보다 예쁜데”라며 자신이 뺏은 남자의 전 여자친구를 조롱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에 정선희는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그런 일이 인생에 한 번이죠?”라는 실드용 질문을 던졌지만 김새롬은 묘한 표정과 함께 답변을 유보, 다른 여자의 남자를 뺏은 게 한두 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드러냈는데요.

그렇게 죄책감도 느끼지 않은 채 남의 남자만 뺏어대다 2015년 스타쉐프 이찬호와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남편 이찬오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 정황이 드러남과 동시에 김새롬의 가정 폭력, 이찬오의 마약 사건까지 터지며 아슬아슬했던 결혼 생활은 이혼으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혼 소식 후 김새롬을 향한 동정 여론이 지배적이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김새롬의 이 같은 과거 발언이 회자되며 고소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고 하네요.

<권민아>

팀내 왕따 사건의 피해자로 한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보내고 있던 걸그룹 AOA의 전 멤버 권민아!

권민아는 지난해 6월 새벽, 자신의 SNS에 상의를 탈의한 한 일반인 남성과 찍은 셀카를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에 “남자친구냐”라는 네티즌들의 질문이 빗발쳤고 권민아는 해당 남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인정,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죠.

하지만 남자친구 사진을 공개한 당일 저녁 모 커뮤니티에 폭로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권민아가 남자친구라며 공개한 일반인 남성 A씨에게는 3년동안 만나며 동거 중이던 여친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권민아는 이같은 사실을 뻔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A씨를 여자친구로부터 뺏었다는 것이죠.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군대 선임과 외박한다”라고 거짓말을 한 뒤 권민아와 이틀밤을 함게 보냈다고 합니다.

이에 권민아는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와 만나던 도중 서로 좋은 감정을 느껴 관계를 정리한 뒤 자신을 만난 게 어떻게 바람이냐”며 자신과 A씨의 만남을 이른바 ‘환승연애’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바람이면 고소해라” “내가 왜 알지도 못하는 여자의 심적 고통까지 고려해야 되냐”며 자신이 A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유혹한 사실은 없는 일인 양 뻔뻔한 헛소리를 반복했죠.

거기다 권민아가 A씨에게 처음 보낸 DM에 “여자친구분이랑도 너무 보기 좋아서”라는 내용이 포착되며 A씨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면서도 DM으로 먼저 연락했다는, 폭로글 속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여론은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는데요.

거기다 그림 실력이 그닥 뛰어나지 않은 A씨에게 자신을 그려달라며 심지어 “직접 찾으러간다”고 보낸 메시지에서 선수가 아니냐는 반응까지 일기도 했죠.

수많은 결정적 증거에다 A씨 전여친의 아버지까지 매도한 내용이 공개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고, 결국 권민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했는데요.

매일 같이 쏟아지는 악의적인 기사와 악플에 견디기 힘들었는지 권민아는 얼마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동정에서 비난으로 바뀐 여론이 반전될 일은 더이상 없을 것 같네요.

한편, 권민아와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A씨는 사태에 대해 사과를 전하는 동시에 “권민아와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다”며 손절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은채>

정은채가 일명 ‘불륜녀’로 대중의 입방아에 처음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2012년 밴드 ‘메이트’ 출신의 가수 정준일과의 루머가 퍼지면서부터였습니다.

정준일은 2010년 일반인 여성과 비밀리에 결혼, 팬들에게조차 그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2012년 자신을 정준일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논란을 낳았는데요.

이 여성은 2010년 11월 정준일과 혼인신고를 올렸지만 결혼 후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정준일로부터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조용히 끝내달라”는 일방적인 이혼 요구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부인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정준일은 “원해서 한 결혼이 아니었다. 이혼 사유는 부인의 문제다”라며 그 즉시 반박했지만 ‘다른 여자’로 인한 이혼이라는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아 불륜을 인정하는 셈이 돼버렸죠.

하지만 2011년 당시만 해도 정은채가 크게 유명하지 않았고, 논란과 동시에 정준일이 군에 입대하면서 두 사람의 불륜 논란은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는데요.

그러나 정은채가 2014년에 일본 배우 카세료와 또 한번 불미스러운 불륜 논란에 이름을 올리고 말았습니다.

정은채는 2014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자유의 언덕>을 통해 만난 카세료와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커플 파파라치가 찍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카세료에게는 5년간 동거한 사실혼 관계의 여자친구가 있어서 논란이 됐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정은채와 카세료 측에서 극구 부인에 나서며 불륜 논란은 일단락될 수 있었는데요.

이로인해 정준일과의 불륜 사건이 수면 위에 오르며 비난이 일자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본인 역시 정준일에게 당한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정준일의 소속사 측에서 “정은채는 정준일이 결혼한 걸 다 알고 만났다”라고 주장하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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