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마약밀매 잡았는데, 고객명단에 유명 연예인 ‘XXX’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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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마약밀매 잡았는데, 고객명단에 유명 연예인 ‘XXX’도 있었다

200억 마약밀매 조직과 관련된 51명의 범법자들이 검거됐습니다. 이번에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21만 4000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필로폰 6.2kg, 케타민 791g, 합성 대마 2.1kg, 엑스터시 1344정, 대마 167g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소매가로 계산하면 219억여 원에 달했으며, 범법자 51명 중 유명 연예인이 속해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200억 마약밀매 조직과 연류된 유명 연예인은 방송인 에이미로,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마약 투약받은 사실이 밝혀져 처벌받았습니다.

에이미는 처벌 후 국외로 강제 추방됐다가 입국금지 기간이 끝나면서 지난 1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입국 7개월 만에 200억 마약밀매 조직과 연락해 필로폰에 손을 댄 정황이 포착되면서 지난달 26일 긴급 체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