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천재야!” 허준이 교수 프로필 찾아보며 덕질하는 해외반응
허준이 교수가 필즈상을 수상해 누리꾼들이 허준이 교수 프로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에서 필즈상을 수상한 한국계 수학자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에 허준이 교수 프로필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재되었죠.
허준이 교수는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로 활동하다가 필즈상을 수상한 것이었습니다.
허준이 교수가 필즈상을 수상하자 뉴욕타임스가 다른 수상자들보다 허 교수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는데요.
다른 수상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여러 대회에서 상을 수상하거나 이목을 끄는 행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허준이 교수는 늦게 활동을 시작해, 다른 수학자들보다 늦은 활동 시기를 보였는데요. 그가 두각을 보인 건 5년 전인 2017년부터 였습니다.
허 교수는 2022년 필즈상을 수상하기 전에, 2021년 제31회 삼성호암상 과학상, 2021년 사이먼스 연구자상, 2019년 뉴호라이즌상, 2017년 블라바트닉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습니다.
게다가 허준이 교수가 뉴욕타임스의 인터뷰를 통해 ”난 수학만 빼고 모든 과목을 잘했다”고 고백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는 특히 어렸을 때 구구단을 외우는 것도 힘들어했다고 하는데요. 중1 시절, 수학 교수였던 아버지가 수학 문제집을 풀라고 하자 답지를 보고 베꼈고, 이를 안 아버지가 답지를 없애버리자 허준이는 서점에 가서 답지를 보고 베꼈다고 합니다.
허준이 교수는 아버지는 물론 선생님까지 포기할만큼의 공부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허 교수가 뒤늦게 과학고 이야기를 꺼내자 선생님이 이미 늦었다며 동네 일반고로 진학시킨 것인데요.
허 교수는 한국 고등학교의 교육 체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고자 1년만에 자퇴하게 됩니다. 자퇴 후 대성학원에 들어가자 수학 실력이 급격하게 늘기 시작했죠.
그 때 공부한 실력으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를 입학했으나, 그가 F학점을 받는 날이 빈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허준이 교수가 일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를 만나, 수학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며 수학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수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대학 10여 곳에 탐문하며 박사 과정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배너-샴페인 일리노이대를 제외하고 모두 다 낙방했으나, 좌절하지 않고 ‘로타 추측’ 등 수학계 난제를 풀이하는 쾌재를 이뤘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노력파 천재가 진짜 있다니 굉장하다”, ”허준이 교수 프로필 보고 깜짝 놀랐다”, ”수학노벨상을 타다니, 역시 한국인!”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