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이 칼로 위협했다” 박수홍이 ‘실화탐사대’에 출연하자,유재석이 날린 한마디
개그맨 박수홍이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수홍이 그의 친형 박진홍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기면서 7대 3으로 수익을 나누기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수입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 박수홍의 친형이 재산을 몰래 빼돌려 장을 보거나 사우나를 하고 머리를 커트하는 등 사적인 부분에 전부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법인 카드로 명품을 사들이거나 박수홍의 조카들에게 줘서 개인적으로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미지급한 출연료가 무려 100억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박수홍이 여자친구를 데려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사주’를 언급하며 반대하였습니다.
친형이 박수홍에게 ”넌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 ”결혼하면 죽는다”와 같은 협박성 발언으로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박수홍이 어떻게든 결혼하려고 하니, 친형이 흉기를 든 채 위협해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박수홍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팔 한쪽이 잘려나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실화탐사대’에는 박수홍 뿐만 아니라 그의 전(前) 매니저와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손헌수까지 출연했습니다.
박수홍의 매니저는 친형에게 속아서 횡령죄로 고소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손헌수는 박수홍의 권유로 친형이 운영 중인 매니지먼트로 들어갔으나 지원받지 못하고 방임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러한 범죄 행위가 드러나자, 박수홍이 왜 친형을 의심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네티즌들이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박수홍은 이에 대해 ”내가 누군가는 믿고 살아야 되지 않냐”,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이 없지 않냐”와 같은 답변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 횡령 논란이 일 무렵 박수홍이 분양을 받아놓고 길냥이를 구조한 것처럼 연기를 했다, 박수홍의 아내가 모 그룹 회장의 스폰을 받았다는 루머까지 퍼졌습니다.
한 악플러가 의도적으로 박수홍과 관련된 거짓 소문을 꾸며낸 것인데요. 이 악플러가 박수홍의 형수라는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박수홍의 아내 절친들이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마약이나 회장님이나 전부 다 말도 안 되는 루머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박수홍이 20년동안 봉사해온 애신아동복지센터 퇴소자들이 직접 출연해 그의 인성을 증언하기도 했는데요.
박수홍의 절친이자 개그맨 동기로 알려진 유재석까지 출연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유재석이 박수홍을 ”진한 우정을 나눈 친한 형님”이라고 칭하며, 지금도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힘들 때 박수홍이 위로해주었다며 ”평생을 이어가고 싶은 인연”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재석이 박수홍은 정말 좋은 형이라서 앞으로 잘해줄 것이라며 ”박수홍을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재석이 앞으로 이런 마음 변하지 말고 평생을 의지하면서 살자는 발언에,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유재석이 공개적으로 보증서듯이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서 신뢰가 간다”, ”유재석이 나설 정도면 박수홍은 정말 바른 길만 산 거임”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