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이다희에게 폭언 논란, “촬영장에서 욕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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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이다희에게 폭언 논란, “촬영장에서 욕설”까지…

배우 이다희가 선배 배우 최민수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다희가 S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칼을 맞고 힘겹게 걸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최민수가 등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민수의 등장에 긴장한 이다희가 제대로 연기하지 못하자 최민수가 갑자기 호통을 쳤다고 하는데요.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지기도 전에 최민수가 “너 이 X끼야, 아파서 죽어가는 상황에 그렇게 걸어가는 게 말이 돼? 다시 해봐!”라고 소리치며 이다희에게 무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이다희는 최민수가 두려웠지만 촬영을 겨우 끝내고, 식사 시간에 밥도 먹지 못한 채 차에서 혼자서 눈물을 흘렸다고 폭로했는데요.

그 뒤로 직접 마주치는 것은 물론,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민수를 보는 것도 힘들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이 “최민수를 한번 모셔봤다”고 발언하자, 이다희의 얼굴이 사색이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다희의 폭로로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최민수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저러냐”, “저 정도면 PTSD 온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