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한테 여친 뺏기고 공개저격한 톱배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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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한테 여친 뺏기고 공개저격한 톱배우의 정체

가수 지드래곤에게 여자친구를 빼앗긴 톱배우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듯한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과 스캔들에 휩싸인 톱배우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스다 마사키였는데요.

스다 마사키는 고마츠 나나와 결혼 소식을 전하기 전, 아내 고마츠 나나가 빅뱅 출신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SNS 비공개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의 데이트 사진이 유출되었는데요. 당시, 고마츠 나나가 스다 마사키와 교제 중이라 “두 남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 측에서도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알 수 없다고 대응했으며, 지드래곤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캔들에 대해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러한 스캔들 논란이 ‘카더라’ 소식으로 묻힐 무렵, 스다 마사키가 일본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해 혐한 발언을 해 지드래곤의 이름이 다시 한번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MC가 “한국의 러브스토리에는 열광하는데 왜 일본의 러브 스토리는 보지 않는 걸까”라는 질문에, 논란이 될만한 답변을 남긴 것인데요.

스다 마사키가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제대로 연애물을 하는 게 기특하구나 생각했다. 30대 중반이나 된 배우들이 전력을 다해 연애물을 하는 게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별개로 두겠다.”며 한국 배우들을 비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태를 부리는 건 아니겠지만 ‘이런 거 보고 싶지?’하는 느낌으로 제대로 나르시시스트가 되어서 연기해야 되지 않나. ‘아시아’ 스타들을 보면 그런 걸 해서 팬들 만드는 방법도 있는 걸까,하고 생각했다”는 부연설명까지 덧붙였습니다.

스다 마사키는 한국배우들을 비웃은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들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자신들은 ‘유럽’에 속한다는 일본 우월 주의 사상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지드래곤한테 아내 뺏길뻔해서 열받은듯”, “지드래곤 때문에 혐한 생긴 거 아냐?”, “지드래곤이 아직 결혼할 마음이 아니라서 헤어져준 걸 다행으로 여겨라”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