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배우병 걸린 주지훈에게 못 참고 돌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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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씨는 약물 투약 혐의로 자숙하듯 입대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곤 복귀작으로 뮤지컬 <닥터 지바고>를 골랐는데요.

하지만 성대결절 때문에 갑작스럽게 하차를 결정하고 맙니다.

첫 공연이 확정된 시점에서 주지훈 씨가 하차해, 배우 조승우 씨가 급하게 합류하게 됐죠.

어이없게도 성대결절이라던 주지훈 씨가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캐스팅 되어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조승우 씨는 기존에 하던 뮤지컬 ‘조로’ 활동을 끝내자마자 바로 닥터지바고로 투입되어야 했었는데요. 조승우 씨에겐 1주일의 시간 밖에 남아있지 않았죠.

조승우 씨는 이를 두고 “제안을 받고 불쾌했었다, 대표한테 연락이 왔을 때 ‘이분 드디어 정신이 나가셨구나’ 싶어 헛웃음이 났다. 저를 필요로 하면 공연기간을 늦춰줄 수도 있는데 대관 일정에 맞춰 무리한 스케줄을 요구해, 불편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예의바른 조승우 씨도 직설적으로 말할 정도로, 주지훈 씨의 행동은 정도가 지나친 행동이었죠.

심지어 뮤지컬 ‘조로’뿐 아니라 영화 <퍼펙트게임>도 끝낸지 얼마 안된 상태였기에 감당할 수 없었지만 홀로 스케쥴을 감당해야했던 배우 홍광호씨 때문에 승낙했다고 하는데요.

조승우 씨는 평소 하고 싶었던 뮤지컬 작품도 포기하면서 닥터지바고 스케쥴을 소화해냈다고 합니다.

그리곤 배우 주지훈 씨를 저격하듯, “난 작품을 보고 연기를 보지, 돈이나 스타성을 보지 않는다”와 같은 대 배우다운 명언을 남겨 화제가 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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