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프리지아 등장, 주작질 들켜서 탈탈 털리고 있는 하트시그널 여성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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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프리지아 등장, 주작질 들킨 하트시그널 여성출연자

프리지아에 이어 또 다른 인플루언서가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하트시그널3 출연자 박지현인데요.

프리지아와 같은 소속사라는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명품 짝퉁, 학력 위조, 거짓말 의혹까지! 프리지아처럼 나락의 위기에 서 있는 박지현, 그녀는 과연 어떤 실체를 숨기고 있던 걸까요?

프리지아가 결국 유튜브 영상을 모두 내리고 사과했습니다. 그녀는 가품 의혹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프링이들을 향한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딱히 믿는 사람은 없는 가운데, 프리지아 논란의 불똥을 제대로 맞은 유튜버가 있습니다. 바로 하트시그널3 출연자 박지현이죠.

박지현은 와세다 대학교, 서울대 의대 인턴, 의학전문대학원 준비 라는 고스펙 뇌섹녀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박지현(좌)의 아버지, 오빠, 어머니 사진(우)

여기에 부모님이 병원을 8개 운영한다는 빵빵한 뒷배경까지 알려지며 박지현은 미모에 재력, 스펙까지 갖춘 뇌섹녀 이미지를 갖게 됐죠.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박지현이 택한 건 공부가 아닌 ‘유튜브’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많은 이들이 박지현을 응원했지만, 이번 프리지아 사태 이후 네티즌들의 시선은 싸늘해졌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이 같은 ‘효원CNC’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프리지아처럼 박지현도 짝퉁을 맸습니다. 이번 프리지아 논란 이후, 박지현이 직접 소개한 샤넬 백과 셀린느 백 모두 짝퉁이라는 점이 새롭게 밝혀졌는데요.

셀린느 백 진품 (좌), 박지현이 멘 가품 (우)

셀린느 백은 진품과 가방 끈의 디테일이 달랐죠.

샤넬 백 진품 (좌), 박지현이 멘 가품 (우)

샤넬 백은 가죽 질감이 다르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또 실제 박지현의 부모님은 병원장이 아니라 지방 의료재단의 이사장이며,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병원 8개 운영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방송 때만 해도 명품과는 거리가 멀던 박지현이 유튜브 시작 후 갑자기 명품을 소개하고,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는 점에서 효원CNC가 프리지아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금수저 마케팅’이 유력한데요.

박지현의 고급진 이미지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의전원’조차 의도적인 과장이었습니다.

‘의전원 준비생’이라고 포장을 거창하게 했을 뿐, 박지현은 의사도, 의대생도 아닌 대학교 연구실에서 실험을 보조하는 알바생이죠.

박지현은 명품 소개 콘텐츠로 유튜브 구독자가 제법 모이자 최근에는 ‘개인 브랜드 런칭’이 꿈이라고 슬쩍 말을 바꿔버렸기도 하였습니다.

때문에 ‘와세다 대학교는 진짜냐’, ‘졸업장을 인증해라’라는 학력 위조 의혹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효원CNC는 “본인들이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발을 뺐지만, 네티즌들은 모든 과정 뒤에는 효원CNC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 중입니다.

실제로 프리지아가 그 많은 짝퉁을 혼자 사긴 무리가 있기에 짝퉁 구매도 회사가 주도했다는 의혹이 있는데요.

박지현이 하트시그널 때부터 소속사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죠. 하트시그널 때 박지현에게 협찬을 진행한 쇼핑몰이 ‘박지현씨와 같은 소속사인 인플루언서 세영씨와 친분으로 협찬하게 됐다’는 문구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효원CNC가 박지현의 유튜브 초창기 때 올린 응원글도 포착됐는데요.

게다가 하트시그널에서 다이슨 광고를 했던 박지현은 유튜브에서도 똑같이 다이슨 광고를 했습니다. 방송 때부터 소속사가 있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부분이죠.

그러나 박지현은 학력 위조, 짝퉁을 언급한 댓글들을 삭제하면서 의혹을 잠재우려다 실수로 좋아요를 누르는 바람에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효원CNC는 이미 프리지아 때도 짝퉁은 모두 프리지아가 샀다며 꼬리자르기를 했는데요. 박지현도 꼬리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 소속사도 대처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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