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상대로 몰래 나쁜짓하다 딱 걸려 참교육당한 연예인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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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몰래’ 하는 행위는 의심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몰래 누군가를 촬영하는 것은 최근들어 더욱 예민한 문제인데요.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카메라에 다른 사람을 담고, 심지어 비하까지 하다가 큰 화를 당한 연예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영희

개그우먼 김영희입니다. 김영희는 과거 택시에서 자고 있는 후배의 사진을 몰래 찍은 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문구를 코멘트로 함께 게재한 바 있는데요. 당시 김영희는 20대 중반으로 문구의 심각성을 모르지 않을 나이!

이는 실수가 아니라 경솔함에서 비롯된 잘못이라는 얘기죠. 이 사진은 게재 당시에는 논란이 되지 않았지만, 김영희가 방송활동을 왕성하게 하기 시작한 뒤 재조명되어 큰 비난을 샀습니다. 과거부터 화려한 전적을 자랑했던 김영희는 결국 빚투 파문 이후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이네요.

주영훈

열심히 수영을 해보지만,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한 남성. 주영훈이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게재한 영상인데요. 얼핏 보면 유머로 넘어갈 수 있는 게시물인데, 문제는 이 남성과 주영훈은 모르는 사이라는 겁니다.

허락 없이 일반인의 사진을 찍어 조롱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건데요. 여기에 이윤미를 비롯한 지인들도 유튜브에 올리라는 조롱댓글을 달며 논란에 휩싸인 주영훈! 비난세례가 이어지자 그제야 잘못을 깨달았는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네티즌들의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죠.이쯤 되면 비호감 이미지는 본인이 자초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이채영

배우 이채영은 한 여성들의 사진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다소 체구가 있는 여성들을 뒤에서 찍어서 올린 뒤, ‘사진이 날씬하게 나오는 거다, 한국에 가면 10kg 빼야겠다, 동기부여 고마워요’라는 몸매 비하 코멘트를 단 것이죠.

허락 없이 남을 찍은 것도 모자라, 적나라한 몸매 비하까지! 당연히 많은 이들이 이채영의 행동을 비판했는데요. 파문이 커지자 이채영은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렸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네티즌들은 그녀의 지극히 외모지상주의적인 발상에 이미 실망한 뒤였죠.

윤정수

마지막으로 방송인 윤정수입니다. 그는 카페에서 일반인 여성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카페에 단 둘이 있는데 나에게 관심이 없으시다’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이에 동의 없는 촬영이 아니냐며 비난이 이어졌고, 윤정수는 황급하게 게시물을 삭제하는 듯 했으나 여성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려 다시 게재하는 이해 못할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여기에 덧붙인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다’는 말은 전혀 죄송한 것 같지 않은 장난스러운 사과글이었는데요. 결국 윤정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사진을 언급하며 진정한 사과의 뜻을 전하고 나서야 논란은 일단락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동의 없는 사진을 촬영한 것도 큰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함부로 일반인을 ‘조롱’했다는 거겠죠. 연예인이 되었다고 해서, 남을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닐 텐데요. 앞으로는 부디 이러한 경솔함 없는 연예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