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조우종 아나운서 아내 ‘성희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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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조우종 아나운서 아내 ‘성희롱’ 논란

이휘재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 조우종 아나운서의 아내를 성희롱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집들이 전문 리포터로 출연한 이휘재가 조우종 아나운서의 집으로 찾아가 침실을 소개받았는데요.

이때 조우종이 “자신의 아내가 발레 같은 운동을 좋아해 안방에 남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휘재가 조우종의 아내, 정다은에게 발레 동작을 요구하자, 발레 바에 한쪽 다리를 높게 올려 바쳐서 ‘사이드 림바링’ 동작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휘재는 정다은에게 “아내가 발레하는 것을 보고 훅! 올라오는군요!”라고 발언한 것인데요.

조우종이 이에 얼굴을 찡그리며 “아니, 무슨 소리예요?! 그게 방송에서 할 말이에요?!”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이휘재의 언행을 지적하며 “이휘재가 조우종의 아내한테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있는데요.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장윤정을 이성으로 생각한 적 있냐”는 질문에, 이휘재가 “이성으로 느낀 적은 없지만 장윤정은 사실은 굉장히 글래머 스타일”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장윤정이 “모유수유를 했다”고 대답하자, 이휘재가 “도경완(장윤정의 남편)에게 들었는데 장윤정의 모유가 너무 흘러넘쳤다고 하더라”고 발언해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SBS 예능 프로그램 ‘도전 1000곡’에서도 장윤정이 출산 후 복귀하자, 장윤정이 쉬는 사이 여자 연예인들이 MC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그러니까 매년 임신해! 한 열 두 명 낳아라”는 실언을 하였습니다.

이휘재의 도를 넘은 듯한 발언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렇게 실언만 골라서 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입 조심해야할 듯”, “수위가 아슬아슬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