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맞다” 부활 김태원, 유희열 표절 저격논란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 ‘Aqua(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가수 부활의 멤버 김태원이 이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유희열은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류이치 사카모토와 표절과 관련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측에서 ”유사성은 있지만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펼쳐 논란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러나 김태원이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함께 유희열의 표절 논란을 꼬집었는데요.
이날 김태원은 ”작곡가로서 유희열은 아이러니하다. 보통 표절을 하면 멜로디를 한 두개 바꾼다. 표절을 하려는 흑심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태원이 표절 논란 곡을 들어본 결과, ”8마디가 흐트러짐 없이 똑같다”고 전하였습니다.
김태원은 유희열의 다른 곡도 표절 논란 중이라며, ”(스타 작곡가는 표절) 유혹에 빠질 확률이 높다. 가슴이 아파서 하는 얘기”라고 말하였습니다.
유희열이 옛날 곡부터 표절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는데 표절이 병이라면 그 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관한 것이라는 말까지 꺼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희열은 서울대 교수이자 전 장관으로 알려진 조국에게도 일침을 당했습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가수 한동근이 출연하자 유희열이 꺼낸 말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동근은 과거, 뇌전증 투병 중인데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던 한동근이 ‘싱어게인’에 출연하자, 유희열이 ”30호(한동근)는 본인의 잘못으로 실직을 하신 분이에요”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대 밖에서 벌어질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내하셔야 한다. 그걸 역전시키고 앞으로 끌고 나가는 것도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직언하였습니다.
하지만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이 방송본이 이슈가 되자, 조국이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은 부메랑”이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김태원이랑 조국한테 저격받는 유희열”, ”유희열의 커닝페이퍼”, ”팬들의 안목을 아예 대놓고 무시했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