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 활동 중단한 김용호, 복귀 못하는 진짜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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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활동 중단한 김용호, 복귀 못하는 진짜 내막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멤버이자 김용호연예부장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던 김용호. 수많은 연예인 및 정치인들을 향한 의혹을 제기하며 믿기 힘든 폭로를 이어왔던 그가 갑작스러운 방송 중단 상황에 누리꾼들은 크게 놀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 악어의 눈물 >

지난 27일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방송에서 “제가 괴물을 때려잡는다고 하면서 괴물이 됐다,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고 언급했는데요.

말을 이어가던 도중 그는 약 2분간 오열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감성팔이하는 연예인들 극혐이라더니 본인은 바로 질질 짜는 모습에 참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실 그가 폭로한 연예인들의 사생활보다 본인의 사생활이 더 충격적이었던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막장 끝판왕 >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빨간드레스로 화제가 된 배우 故오인혜 씨를 기억하시나요?

그녀는 2020년 9월, 의문의 SNS을 남기고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요.

김용호는 그녀가 숨을 거두기 9년 전,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 뒤 그녀에게 인터뷰를 해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그녀는 신인배우인 자신의 단독 기사를 몇 차례 써주는 김용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죠. 이윽코 둘 사이는 애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는데요.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딸이 있는 유부남으로 방송에서 수차례 밝혀온 바 있었습니다. 김용호는 오인혜 씨와 무려 7년동안 만나며 출장도 동행하고 여행도 다녔던 거죠. 게다가 접대하는 술자리에도 편하게 끌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재력가들과 기획사 대표들에게 ‘가슴 큰 애’가 있다며 그녀를 소개시켜주게 됩니다. 본인의 애인을 접대시키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죠.

김용호가 나중에는 오인혜 씨가 점점 나이 들어가자, 연예계는 가망이 없다며 개인 유튜브를 권합니다. 당연히 화제성도 없고 콘텐츠도 없었던 오인혜 씨는 유튜브도 실패하고 말았죠.

< 애인이 물건이냐? >

갈수록 그녀가 부담스러워진 김용호는 가세연의 변호사이자 김세의 후배인 허왕에게 가슴 큰 여배우 한번 만나보라며 또 소개시켜주는 악행을 저지릅니다. 오인혜 씨는 변호사 허왕과 1년정도 교제하며 그에게 많이 의지하게 됐는데요.

그녀는 허왕과 결혼하고 싶어했으나, 허왕은 김용호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고 그녀에게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하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오인혜 씨가 안타까운 선택을 하기 직전 SNS에 “비참하다 혼내줘야지요”라는 글과 함께 허왕을 태그하고 숨을 거두자 김용호는 허왕의 인스타 팔로잉을 잽싸게 끊고 연예인들의 사생활 영상들을 터트리며 열일을 시작했습니다.

허왕은 오인혜가 송도아파트로 이사할때 같이 이삿짐 정리해주고 도와주기도 했었는데요.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편하게 드나들던 깊은 사이이기 때문에 그녀의 마지막을 발견한 사람도 바로 변호사 허왕 씨였죠.

< 또 속냐 >

가세연은 특종을 터뜨릴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돈 될만한 찌라시를 잡아내서 당사자에게 억대의 합의금을 뜯어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죠.

이런 일에는 도가 튼 변호사 강용석이 꼼꼼하게 비밀유지항목들을 집어넣고 현금이나 가상화폐로 합의금을 안전하게 받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곤 김세의, 강용석, 김용호랑 칼같이 엔빵한다고 하죠.

이를 알아챈 누리꾼들이 “김용호 눈물쇼는 오인혜와의 관계가 들통날까봐 급히 벌인 쇼임”이라며 진짜로 반성한 게 아니라, 잠수를 탄 것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 참 대단한 경력 >

한편, 유튜브 채널 ‘서사장TV’는 김용호가 방송중단을 공고한지 4일 전, 김용호를 향한 의문의 영상을 남겼는데요. 영상에는 김용호가 술집에서 한 여성과 대화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죠.

녹취 속 김용호는 자신의 비위를 맞춰주지 않는 직원에게 불쾌한 기분을 드러내며 입에 담긴 힘든 모욕감을 줍니다. 자신은 룸쌀롱 15년차 베테랑이며 마담이 못생겼으면 진정성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등 막말을 내뱉었는데요.

이때 마담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술값 안내려는 김용호의 진상짓을 처치하려는 듯 사과하며 “그럼 이거 내가 낼게. 3차는 오빠 가고 싶은데 가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김용호는 “3차에서 네가 즐겁게 해줄 자신 있으면 그래”라고 답하며 아닌 척 따라가는 모습에 더욱 비웃음을 샀는데요.

이어진 영상에는 장소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그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 너 싫어”라는 여성의 말에 김용호는 “좋아하게 만들건데”라며 딸 딸린 아버지로써는 할 수 없는 구역질 나오는 말을 내뱉었죠. 누리꾼들은 “지가 룸싸롱 다니는 주제에 누굴 자꾸 저격질이야 내로남불 오지네”, “술집에서 아가씨 앉혀놓고 진정성을 논하네” 등 열띤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삼겹살집에서 뭐하냐 >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부산의 한 삼겹살집에서 와이프가 아닌 다른 여성을 집요하게 끌어안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영상이 변희재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다급하게 해명을 한 김용호는 “20년 전이다”라며 어이없는 말을 내놓았는데요. 그러나 해당영상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2019년 가수 벤이 발표한 곡이었고, 테이블에 올려져있던 소주 ‘좋은데이’의 모델이 가수 김세정을 미루어 보아 해당 영상이 찍힌 시점이 적어도 1년 전임을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해명 자리에서 변호사 강용석이 시종일관 아무 말도 않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사람 맞아? >

또 한 영상에서 한 남성이 “아니 오인혜는 왜 죽은거야?”라는 질문에 “자살”이라는 외마디를 툭 던지고 말았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용호가 으스대듯 그녀의 죽음을 무용담처럼 얘기하고 있어 소름끼친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김용호가 정말 사람같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인데 김용호가 과연 복귀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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