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여혐 논란, “죽은 여성 X간”하는 장면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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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여혐 논란, “죽은 여성 X간”하는 장면 노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여혐 논란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여혐 논란 시작은 주인공이 전처 집까지 들어가서 윽박지르는 장면으로, 폭력적이고 위협적으로 느껴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인 남성이 어린 여자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평등한 게임이라고 강요하지만 힘겨루기 같은 여자한테는 불공평한 게임 넣어서 팀 정할 때 여자들이 선택받지 못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는 평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죽은 여자 시체를 남성 여럿이서 강X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 대사가 나온다”며 여자는 죽어서도 시체를 남기면 안 된다는 걸 제대로 연출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자가 자기 생식기 안에 담배를 숨겨서 게임장에 가져와 이를 꺼내는 장면을 연출했다”며 일부 시청자들이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누리꾼 역시 여성 가슴 사이에 얼굴을 집어넣거나 발 받침대, 장식품으로 쓰는 등 여성을 도구화했다고 비판했는데요.

오징어게임 여혐 논란 외에도 독립운동가를 모욕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탈북자 여성 캐릭터가 독립하고 싶다고 하자 “네가 유관순이냐? 그럼 태극기나 쳐 흔들던가. 아 넌 북한 X이니까 인공기 흔들어야겠네”라는 대사가 나와 유관순 열사를 깎아내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혐 관련 욕설이 담긴 오징어게임의 한 장면

그러나 일각에서는 “엄마가 빚져서 남편이 고생하면 그것도 여혐이라 할 텐데”, “뭐만 하면 여혐이냐”, “그런 논리면 모든 영화가 남혐이고 여혐이다”, “페미 입맛 맞추면 현실성 떨어져서 망한다”와 같은 의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