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도 깜짝 놀랐다는 여자 연예인의 멘탈 수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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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도 깜짝 놀랐다는 여자 연예인의 멘탈 수준 ㄷㄷ

방송에서 밝은 모습만을 보여야 하는 연예인들 역시 마음 속 깊은 상처를 묻어둔 채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여자 연예인 역시 누구보다 당당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비춰졌지만 오은영 박사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공격대상

한 방송에서 양세형 씨, 전현무 씨, 유병재 씨에게 무시와 비난 섞인 반응을 받았던 여자 연예인 A씨. 그녀는 VCR 영상을 함께 보며 적극적으로 리액션하고 웃음을 위해 애드립을 던졌지만, 세 명의 남자 패널들은 보는 사람이 무안할 정도로 정색과 비난을 일삼았죠.

그럼에도 꿋꿋하게 방송을 이어간 A씨는 바로 개그우먼, 홍현희 씨 였습니다.

최근에도 탁재훈씨가 임신한 홍현희 씨에게 막말을 던져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의 거듭되는 의심에 홍현희 씨는 “지금 애가 듣는다”라며 발끈했지만 탁재훈 씨는 이를 무시하며 “애도 알 건 알아야지”라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던졌죠.

물론, 홍현희 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그냥 네 분은 사랑세포가 이미 없다는 증거다”라며 네 사람의 태도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홍현희 씨는 돌출입을 왜 교정하지 않냐는 김구라 씨의 외모 지적에 “입이 나오면 말을 잘한다고 해서 안한거다. 선배님은 예전에 오만상을 찌푸리셨는데 팽팽해진 걸 보니 필러 맞으셨냐?”라며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 바 있죠.

오은영

이렇게 각종 방송에서 짓궃은 디스를 당하면서도 늘 자존감 높은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홍현희 씨.

그런데 그녀가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한 프로그램에서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과거를 고백했는데요.

그녀는 현재의 남편 제이쓴이 본인에게 이벤트를 해주거나 표현을 해줄 때마다 크게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나한테 이런 걸 왜 해주는거야?”라고 되물었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SBS 공채 코미디언 시험에 단번에 합격했지만 부모님은 별다른 축하 인사도 건네지 않았다고 했죠.

또, 홍현희 씨는 장남인 오빠만을 챙기는 어머니가 반찬으로도 차별을 했던 일화를 공개해 이를 계기로 식탐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친오빠가 장난감을 갖고 놀지 못했을 때 분풀이 대상이 됐던 건 본인이었다며 남다른 아픔을 털어놓았는데요.

이런 것들이 점점 쌓여 홍현희 씨는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게 됐고 엄마, 아빠한테 받은게 없다는 생각에 결혼도 2세 계획도 아예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홍현희 씨가 남자친구였던 제이쓴을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주자 오히려 가족들이 제이쓴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일화 역시 이와 일맥상통했죠.

부부싸움

다행히 홍현희 씨는 어린 시절 가정에서 받은 상처를 현재의 남편 제이쓴으로부터 많이 치유받을 수 있었는데요.

유난히 애정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란 제이쓴은 그녀에게 꾸준히 애정을 표현했고 덕분에 홍현희 씨는 결혼과 육아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죠.

하지만 제이쓴 덕분에 홍현희 씨의 어머니 역시 꽃 선물을 난생 처음 받아보는 등 새로운 경험으로 서로의 마음을 점차 열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제이쓴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싸우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봄이 오면 어머니가 좋아하는 프리지아 한 다발을 늘 선물한다고 밝혀 남다른 스윗함을 자랑했습니다.

물론, 홍현희 씨 역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어머니와 오빠에게도 자신이 먼저 다가가고 나니 달라진 반응을 보여 이들 역시 각자의 아픔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제이쓴 덕분에 가족 관계도 회복할 수 있었던 홍현희 씨는 최근 임신소식까지 전하며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죠.

한편, 홍현희 씨의 속사정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무분별한 디스나 공격적인 발언에 애써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그녀의 멘탈이 새삼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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