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 하나 믿고 인생역전 노렸던 걸그룹 멤버 근황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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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얼굴 하나 믿고 인생역전 노렸던 걸그룹 멤버 근황 ㄷㄷ

연예인같은 경우, 무명시절이 길어져 결국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거나, 알바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까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많죠.

그런데 오늘 소개할 여자 연예인들은 마찬가지로 인생 역전을 노렸지만 그 방법이 다소 부적절해 수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금 더 알아볼까요?

지나

캐나다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가지고 한국으로 넘어와 걸그룹 오소녀로 데뷔할 뻔 했던 가수 지나 씨.

소속사의 자금 문제로 그룹 데뷔가 무산된 그녀는 직접 영어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까지 꿈을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걸그룹 포미닛으로도 데뷔할 뻔 했으나 결국 솔로로 데뷔에 성공, 신인임에도 ‘꺼져줄게 잘 살아’로 나름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점차 그녀의 방송 활동은 줄어들면서 2015년, 기존 소속사였던 큐브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지나 씨가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당시 그녀는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금전적인 도움을 준 지인이 “네 팬인 내 지인과 한번만 만나줘라”라는 요청에 응해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지나 씨가 말한 지인은 브로커였고 소개 받은 지인 역시 브로커에게 돈을 지불한 구매자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재판에 넘겨진 결과 지나 씨는 200만 원 벌금의 실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이후 지나 씨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모든 것이 루머란 주장을 펼쳐 팬들에게 실망감을 더했죠.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에 “아무도 날 믿지 않아도 엄마는 믿어줬다”라는 게시글을 작성해 화제가 됐습니다.

크레용팝 엘린

‘빠빠빠’로 직렬 5기통 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그룹 크레용팝.

이 그룹에서 서브 보컬을 맡았던 멤버 엘린 씨는 각종 예능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며 활약하다 점차 음반 활동이 줄어들어 2018년, 아프리카 TV에서 BJ로 데뷔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2019년 돌연 그녀의 열혈팬이라고 주장하는 A 씨가 엘린 씨에게 속아 7억 가량의 별풍선을 포함, 10억 원에 달하는 선물 비용을 지불했다며 ‘로맨스 스캠’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방송을 보던 A씨에게 엘린 씨가 먼저 연락해 접근해왔고, A씨는 엘린 씨의 어머니를 소개받거나 다른 BJ 부부, 커플들과 사적 만남에 자신을 불러내는 등 엘린 씨가 ‘연인 관계’로 착각하게 할 만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죠.

심지어 엘린 씨는 A씨에게 “3년 뒤 같이 살자”는 말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었던 A씨에게 돌아온 대답은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단순한 오빠 동생 관계지 않느냐”라는 이야기 뿐이었습니다.

그 후 로맨스 스캠 논란이 터지자, 엘린 씨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SNS 비공개 처리하였습니다.

이후 엘린은 해명방송에서 팔짱, 손잡기 등 가벼운 스킨십조차 하지 않았지만 고가의 선물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사과하지 않으면 10억이란 돈은 우스울 정도로 거덜나게 해주겠다며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하고 말았죠.

결국 엘린 씨는 2019년 11월, ‘죄송합니다’란 영상을 공개, A씨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단 사실과 A씨가 자신의 큰 허물을 감싸준 것을 알고도 방송이 잘 되고 있어 고백을 거절했다고 사과했죠.

블랙스완 혜미

그룹 라니아로 데뷔해 볼륨감 있는 몸매와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멤버들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혜미 씨.

라니아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그룹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하게 되었죠.

그러던 와중 혜미 씨가 사기죄로 고소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대기업 연구원 출신이라는 한 남성 A씨가 혜미 씨와 DM으로 연락을 주고받다 이른바 ‘먹튀’를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인데요.

A씨는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 원, 1년간 월세 90여만 원까지 포함해 총 1,135만 원을 혜미 씨에게 빌려주었으며 이외에도 혜미 씨가 필요할 때마다 보내준 금액이 약 1,800만 원, 카드값이 1,280만 원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혼자 살고 싶다는 혜미 씨의 요청에 지원해준 오피스텔에 다른 남자를 들였다고 합니다.

빌려준 금액 대부분이 유흥비로 쓰였단 사실에 분노한 그가 돈을 갚으라 독촉했지만 혜미 씨는 문을 걸어 잠그고 “이 집은 내 명의다. 지금 당장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라는 식의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결국 소속사 측에선 혜미 씨가 그에게 500만 원을 빌렸단 사실만 인정했고 혜미 씨는 재데뷔 1달 만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전하며 혜미 씨는 자신은 일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죠.

하지만 먹튀 사건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지난 8월, 혜미 씨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그룹 활동 중에 30대 남성 B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8월 초 이혼 소송을 접수했다는 것이죠.

배달 알바까지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남편에게 폭언을 일삼는 혜미 씨의 태도를 견디지 못해 이혼을 택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 와중에 남성 C씨까지 만나며 혜미 씨의 복잡한 남자 관계에 모든 이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죠.

혜미 씨는 B씨의 과도한 집착과 감시, 그리고 강압적 성관계 요구 등을 이유로 반소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의 치열한 법적 공방은 앞으로 쭉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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