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팬들에게 “빨리 코로나나 걸려라” 실언 논란
가수 양준일이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다 말실수를 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양준일이 “오미크론에 걸리면 6개월 동안 백신 패스가 나온다고 한다. ‘이거 그냥 빨리 다 그렇게 되면(다 걸리고 6개월 백신 패스가 나오면) 모여도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산 것인데요.
그가 “그렇게 되면 콘서트가 이뤄질 수 있냐?”고 묻자, PD가 “출처가 분명치 않다. 신뢰할 수 없다. 그래도 코로나19에 안 걸리는 게 좋다”고 답하였습니다. 하지만 양준일이 “완치 확인서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다 모여도 되나. 내 생각에는 코로나19 그냥 빨리 걸리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는 실언을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결국 PD가 “그런 이야기는 민감할 수 있다”고 제지하는 상황까지 찾아오자, 양준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하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날을 간절히 바란다’는 글을 영어로 작성하였습니다.
양준일의 사과문에 올라간 장난스러운 손글씨 사진은 물론, 한국팬들에게 영어로 사과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데요. 여성을 “중고차에 비유”하는 성희롱 발언 또한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어 양준일에 대한 비난이 사그라들고 있지 않습니다.
이 논란 또한 양준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어났으며 스태프로 추정되는 여성을 앞에 두고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 “마일리지도 얼마 안 된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드리겠다”는 발언을 해 아직까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