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선넘자, “이덕화·이경규·강호동”이 날린 일침 한마디

양세형이 선넘자, “이덕화·이경규·강호동”이 날린 일침 한마디

양세형은 웃기겠다는 명목 하나만으로, 인신공격을 하는 개그맨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똑같이 당하면 정색을 하는 바람에,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는데요.

양세형이 자신과 친하거나 나이가 비슷한 방송인들에게만 이렇게 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양세형의 막말 논란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도 일어나고 말았죠.

이날 양세형이 이덕화와 함께 출연하자, 진행자였던 이경규와 강호동이 ”관계 정리를 하자”고 나섰습니다.

이덕화가 ”그냥 형님이라고 해~ 선생님이라고 하면 이상하다”고 말하면서부터 문제가 생긴 것인데요.

강호동과 이경규는 ”아무리 그대로 형님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던 때였습니다.

이덕화도 막상 말해놓고 형님이라고 불리면 불편할 것 같았는지, ”우리 애가 40이야”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런데 양세형이 나서서 ”그럼 덕화씨라고 할게요!”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이덕화의 눈이 커진 것은 물론, 이경규와 강호동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는데요.

이경규가 ”뭣이 어째?” 버럭 소리를 지르며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했지만 양세형은 듣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하고 이경규에게는 ”아이고, 우리 경규씨”라고 내뱉고 말았죠.

게다가 강호동에게는 ”우리 호동군!”이라고 부르자, 강호동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졌습니다.

결국 이경규가 나서서 양세형에게 ”덕화씨 말고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형님!”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경규의 정색 반응에, 양세형이 드디어 허리를 숙이고 ”덕화 형님!”이라는 호칭을 부르게 되었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이경규 진짜 깜짝 놀란 거 처음 본다”, ”양세형 저것 임자 한번 만나야되. 한번 엄청 맞을듯”, ”이덕화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에둘러 말하는데 엿먹어라 수준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