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염정아도 현장에서 기겁한 남배우의 만행 수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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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염정아도 현장에서 기겁한 남배우의 만행 수준 ㄷㄷ

배우 김민준 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김희선 씨와 키스신을 촬영할 때 긴장해 양치질만 연거푸했다는 귀여운 일화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들은 한 남자 배우는 뜬금없이 “키스신 찍을 때 남자 배우들이 오히려 양치질을 더 많이 한다”라는 다소 의아한 멘트를 날렸는데요.

이어 그는 “난 예민해서 항상 닦고오는 반면에 상대 여배우들은 오히려 털털해 키스신을 따로 의식하지 않는거 같다”고 덧붙였죠.

알고 보니 이 남자배우는 늘상 이런 식으로 작품을 찍을 때마다 상대 배우에 대해 무례한 폭로식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이 배우의 끝을 모르는 무개념 발언에 연예계에서 성격 좋기로 소문난 신민아 씨, 염정아 씨마저 고개를 내저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볼까요?

신민아 – 유인영

한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신민아 씨, 유인영 씨, 그리고 정겨운 씨.

정겨운 씨는 제작발표회에서 유인영 씨와 신민아 씨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런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신민아 씨와 15년된 연인관계로 나온다. 캐릭터 때문인지 신민아 씨는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강했다. 반면, 유인영 씨는 알고 지낸 사이인데도 새롭게 만난 여자같은 느낌이 강했다. 연인같은 설렘은 유인영 씨에게 느낀다.”

사실, 해당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은 신민아 씨 였기에 이러한 답변은 솔직하긴 했지만, 바람직하진 못했죠.

게다가 유인영 씨는 한 인터뷰에서 신민아 씨를 살뜰히 챙기는 상대역 소지섭 씨를 언급하며 정겨운 씨에게도 “나 좀 챙겨줘.”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는데요.

김지석, 박보검, 정유미와 함께 찍은 유인영, 정겨운의 사진

이에 정겨운 씨는 “니가 해~ 근데 우린 워낙 친하다. 그 전 드라마에서도 호흡을 맞췄다.”며 두 사람의 친분을 자랑했죠.

여기서 그쳤으면 좋았겠지만 정겨운 씨는 뜬금없이 유인영 씨의 허벅지를 칭찬하며 “유인영은 허벅지가 대박이다. 건강미녀”, “비욘세 같다”라는 발언을 던졌는데요.

이에 유인영 씨는 “뭐만 얘기하면 자꾸 허벅지 얘기다”라며 당황해했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죠.

염정아

정겨운 씨는 영화 ‘간첩’에서 배우 염정아 씨와도 호흡을 맞췄는데요.

그는 영화 관련 인터뷰 자리에서 또 한 번 하지 않아도 될 일화를 언급하며 염정아 씨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배우와 키스신을 즐기느냐”는 질문에 정겨운 씨는 “그렇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이어 그는 염정아 씨와 애정신이 있었는데 삭제된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키스신이) 진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염정아 씨는 화들짝 놀라며 “진하긴 뭐가 진했냐. 입술이 닿지도 않았다”라고 그에게 일침을 날리며 상황을 수습했죠.

또 다른 영화시사회 인터뷰 자리에서도 염정아 씨는 “우리가 임무 수행 중에 키스하는 것 처럼 보이는 장면이 있었다. 실제 키스는 아니었고. 그렇지?”라고 정겨운 씨에게 되물어 못을 박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지원

정겨운 씨는 배우 엄지원 씨의 영화를 봤다는 일화를 공개, “누나가 영화에서 옷을 하나씩 벗고 있더라”며 당시 충격이 너무 커서 수염이 잘 자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겨운 씨는 “진짜 미안하다”며 엄지원의 누드씬을 다 봤다고 사과했는데요.

거기에다가 “다음날 촬영을 갔는데 누날 못 보겠더라.”라고 얼굴까지 붉히며 엄지원 씨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성유리

정겨운 씨는 과거 한 드라마에서 배우 성유리 씨와 호흡을 맞췄던 일화를 회상했는데요.

그는 첫 키스신을 찍을 때 나름 장면을 분석해 어설프게 해야겠단 생각에 입만 댔다 뗐더니, 작가님이 멜로신을 전부 빼버렸다고 전했죠.

이에 불만을 가진 정겨운 씨의 항의에 작가는 “넌 어떻게 초딩처럼 연기하니?”라는 대답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이어 정겨운 씨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며 애원했고 작가는 정겨운 씨에게 라면을 먹고 찍는 키스신을 추가해주었죠.

촬영이 끝난 뒤, 스태프들은 정겨운 씨에게 “너 그러다 잡아먹겠더라”라는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이젠 사랑꾼?

여배우들과의 호흡이 시원치 않았던 만큼 정겨운 씨의 연애, 결혼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는데요.

정겨운의 첫번째 부인 (좌), 정겨운의 두번째 부인 (우)

2014년 미모의 아내 A씨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성격 차이로 2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그는 1년만에 10살 연하의 아내 B 씨를 만나 재혼에 골인했죠.

재혼 후 두 사람은 각종 방송에 등장해 생활비가 부족해 대학교 학식까지 나눠 먹으며 귀여운 신혼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온갖 곳을 놀러다니며 해외 여행 다녔던 정황이 포착, ‘가난 콘셉트’로 비판받기도 했죠.

실제로 정겨운 씨는 데뷔 전 나이트클럽을 자주 드나들며 즉석 만남으로 만난 여성들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내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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