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로 절대 찍으면 안되는 사진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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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신분증 사진

코로나로 인해 각종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바뀌어가면서 신분증 사본 등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졌죠. 그렇게 찍어둔 신분증 사진! 바로 삭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한 60대 자영업자에게 약 1억원의 거금이 들어있는 계좌가 생기는 일이 있었는데요. 얘기만 들었을 땐 이게 웬 떡이냐 싶으시겠지만! 사실 그 1억원은 다른 사람이 몰래 빌린 돈이었다고 합니다.

모든 일의 원인은 바로 찍어두었던 신분증 사진이었죠. 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되었던 신분증 사진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 피해자의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해 비대면 금융을 이용해 대출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더 황당한 것은 은행의 대처였습니다. 은행 측에서는 정당한 절차를 통해 대출받은 금액이니 당장 이번 달부터 이자를 내놓으라고 선언했다고 하죠.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저장된 신분증 사진은 꼭 지우시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Msafer라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가입하시면, 본인의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실 수 있다고 하죠.

2위 고화질 셀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어플들로 셀카를 찍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셀카들도 잘 관리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 해외 매체에서 업로드한 영상을 보시면, 다른 사람의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 셀카를 찍어서 핸드폰의 안면 인식을 시도하자… 맥없이 풀려버리는 핸드폰 잠금!

또 다른 독일의 한 해킹 단체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고화질 셀카에서 눈만 확대해 콘택트렌즈를 붙이고… 홍채인식을 시도하자, 앞선 핸드폰과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잠금이 해제되어버리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셀카를 찍을 때 손가락을 보인 사진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 업체에서 3D프린터로 지문을 인쇄해 모형을 만들고, 그 모형을 지문 인식버튼에 갖다대자 풀려버리는 잠금화면!

게다가 단순히 핸드폰의 잠금을 푸는 데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도용한 지문으로 50억 상당의 땅을 가로채려다가 적발된 일도 있었죠. 다행히 동사무소 직원의 빠른 눈치로 경찰에 체포되기는 했지만, 지문 감식기까지 통과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1위 택배 상자 사진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 되면서 집에 점점 쌓여만 가는 택배 상자들! 잔뜩 쌓인 택배상자들을 사진 찍어 SNS에 올렸던 것이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진 경우가 있어 많은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초 노원구에서 발생했던 세모녀 사건의 피의자가 피해자가 올린 택배 상자 사진을 보고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택배 박스에는 이름부터 집 주소, 핸드폰 번호까지 적혀 있어서 택배 박스 사진이 저장되어 있으시다면 얼른 지워야 한다고 하는데요.

송장에 아세톤이나 향수를 뿌리거나, 물파스를 바르면 내용이 말끔하게 지워진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집에 있는 이러한 것들을 이용해 송장에 적힌 것들을 깨끗이 지우는 습관을 들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내 개인정보와 공항 도착 시간 등이 알려질 수 있는 항공권 사진이나 바코드만 있어도 사용가능한 기프티콘 사진 등도 업로드할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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