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로 빵 뜬 김아중이 연예계에서 사라져버린 21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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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중심

아시아의 중심이 되라고 ‘아중’이라는 이름이 됐지만 그냥 간간히 작품 몇 개 하며 점점 잊혀지고 있는 배우 김아중. 은근히 구설수가 잦기로 유명한 배우인데요.

데뷔 초 김아중은 동남아인과 비슷한 이목구비와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동남아중’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실제로 광고 촬영 때문에 태국에 갔다가 현지인으로 오해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성형 부인

고무인간도 아니고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얼굴이 자꾸 바뀌는 그녀는 사실 성형은 안 했다고 하는데요. 수 년간 성형 의혹이 일었지만 소속사 측은 “성형은 말도 안 된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수상한 시작

긴 무명 생활 끝에 한 중소 기획사에 발탁된 김아중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외모의 광고 모델로 화제몰이를 시작했는데요. 다만 광고에 너무 자주 나온 나머지 그녀의 데뷔 과정이 수상쩍다는 의혹을 벗지 못했습니다.

스폰서 의혹

실제로 김아중은 다소 구체적인 스폰서 의혹에 얽힌 바 있죠. 2009년 주진우 기자가 쓴 칼럼에 따르면 여배우 A는 가수가 되겠다며 기획사의 문을 두드렸다가 스폰서를 만났고, 6천만 원의 전신 성형 이후 2005년부터 광고와 드라마 주연으로 인기몰이를 시작, 2006년에 출연한 작품이 대박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공교로운 사실

공교롭게도, 김아중은 2005년부터 광고 모델로 이름을 알렸으며 ‘별난 남자 별난 여자’의 주인공에 발탁됐습니다. 또 공교롭게도, 2006년에는 모두가 아는 그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있죠.

연인의 비즈니스

기사 속 여배우 A는 2005년에 호흡을 맞춘 배우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데요. 당시 연인이었던 남자 배우는 A가 ‘성공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스폰서를 만나러 갔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김아중은 ‘별난 남자 별난 여자’에서 호흡을 맞춘 고주원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죠.

미녀의 탄생

그분을 만나러 갈 때마다 “고마운 분 만나러 간다”고 했다던 여배우 A. 아무튼 김아중은 2006년에 대박 영화를 만나 해당 영화의 감독 김용화와도 짙은 관계를 유지했는데요.

감독과 여배우

영화 촬영 도중 김용화 감독이 김아중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매니저를 거부한 채 둘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용화 감독은 이에 보답하듯 김아중을 예쁘게 찍어주기 위해 갖은 애를 썼고 덕분에 김아중의 인생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는데요.

통수의 여왕

그리고 영화 촬영이 끝나자마자 김아중은 매니저와 함께 김용화 감독을 찾아와 “감독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아주 깍듯하게 인사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정중한 이별 멘트네요.

미녀는 괴로워

사실 톱스타 김아중을 만든 데에는 여기저기 광고 꽂아주고 몇 년 간 기다려준 소속사의 영향이 컸죠. 하지만 김아중은 영화가 대박나자마자 소속사의 매니지먼트를 거부, 당시 드라마 출연 약속이 되어 있었던 KBS에 직접 전화를 걸어 출연을 거부했습니다.

법적 갈등

당연히 사태는 법적 갈등으로 치달았는데요. 얼마나 양심없는 배신이었는지, 연예매니지먼트협회도 소속사를 도와주겠다 나섰을 정도죠.

대학원생 김아중

홀랑 대기업 소속사로 도망가버리더니 지식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김아중. 대대적으로 언플을 때리며 똑똑한 이미지를 강조했음은 물론인데요.

페미니스타

그쪽 코인도 탑승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사상을 드러내며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면 안 된다, 여배우가 설 자리가 없다.”고 주장했죠. 이상형이라던 손석희와 인터뷰까지 했으니 지식인 다 됐네요.

세금 루팡

김아중의 지식인 놀이는 탈세로 완성됐습니다. 그녀는 소득이 늘어난 정황이 있음에도 고의로 줄이고, 자료 없이 경비를 책정해 추징금 6억이 부과됐는데요.

저축상의 진실

심지어 김아중은 2009년 저축상으로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탈세를 걸리기 전에는 세무서에서 민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돼서 세금을 많이 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죠. 본인은 세금 안 내고 꼬박꼬박 저축해서 부자가 된 모양입니다.

몰랐어요

탈세가 발각되자, 당연히 “몰랐다”를 시전한 김아중. 그러더니 SNS에 ‘산다는 건 정제되고 인과관계가 확실한 드라마는 아닌 것이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는데요. 뜻하지 않게 찾아온 인생의 풍파를 견디는 듯 해탈한 그녀의 모습. 누가 시켜서 세금 안 낸 것도 아닌데 억울할 게 있나요?

연예계 친구

김아중은 김제동과 친합니다. 김제동이 힘들어하는 김아중을 산으로 이끌었고, 집에서 라면까지 먹고 갈 정도로 막역한 사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김아중은 김제동이 전화로 법정 스님의 책을 읽어줬을 때 잠시 설레기도 했답니다.

도도한 척

이 정도면 단단히 망신살이 들렸죠.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하려다 깠다, 선덕여왕 출연하려다 깠다”며 김희선 코스프레를 하려던 김아중. 두 드라마 모두 PD가 직접 부인했습니다.

신호위반

우리가 모르는 새 조용히 교통사고도 쳤습니다. 2018년, 신호위반을 하다 오토바이를 치는 바람에 조사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대단한 준법정신입니다.

미녀의 거짓말

김아중은 꾸준히 연애를 해 왔냐는 질문을 받자 “연애 정말 안 했다. 사실 못한 거다. 열애설이 하나도 없어서 신기하다고 하시는데, 연애를 한 적이 없으니까 스캔들이 없었다.”며 ‘떳떳하고 자신있게’ 순진녀 코스프레를 시작했습니다. 앞선 열애설들은 잊혀졌으니까 모를 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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