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논란 “SES 슈” 복귀 방송 남편만 쏙 빼고 나온 소름돋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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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논란 “SES 슈”가 소름돋는 이유

4년 전 도박 사건으로, 공중파 출연 금지를 당하며 사라져버렸던 슈의 충격적인 복귀 소식이 들렸죠.

그녀는 S.E.S. 멤버들까지 대동해 방송에 출연, 그동안의 고통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하지만 모두 본인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감성팔이’에 불과했죠.

남편과의 불화설까지 드러나며, 성공적인 복귀는 커녕 다시 나락에 빠질 위기에 처한 슈! 그녀는 대체 어떤 실체를 숨기고 있던 걸까요?

국민 요정의 추락

슈는 사건 이후 극단적 선택까지 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어머니도 심장병이 왔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 옷가게 MD 업무로 동대문 시장을 누비고 친언니가 운영하는 체육관 일을 돕는 등 평범한 엄마가 됐죠.

화려한 삶은 커녕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고, 생계를 위해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쇼윈도 부부

한편으로 슈는 이번 방송에서 남편은 언급도 하지 않아 의문을 낳았는데요. 알고보니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별거 중이었고, 남편 사업도 폐업한지 오래라고 합니다.

지인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이혼이 기정사실이 된 상황. 방송에 출연할 때도 그녀가 도박에 빠져있었다는 점에서 둘은 이미 쇼윈도 부부였고, 남편이 슈를 감당할 수 없었을 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죠.

감성 팔이?

그런데 안타깝다는 반응도 잠시, 슈가 방송에서 보인 장면들이 감성팔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슈는 세입자들을 위해 파산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전세금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죠. 하지만, 사실 그녀는 세입자들을 상대로 소송까지 벌였고, 결국 패소해 돈을 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신의 도박으로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모두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한 것도 어이없는데 심지어 세입자들의 연락을 무시하고 잠적했다고 하죠.

세입자들은 오랜기간 전세금을 받지 못하다 최근에야 합의로 문제가 해결된 것인데, 방송에서는 성실하게 돈을 반환해준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이죠.

네티즌들은 진짜 서민들의 삶은 실컷 망쳐놓고, 이제 와서 서민 체험 하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죠.

멤버들의 저격

바다는 슈가 S.E.S.라는 추억을 발기발기 찢어놨다며 독설을 했고, 유진은 복귀 후 욕이 엄청 올라올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하지만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인지, 유진은 “바보같이 순수하다. 그렇게 순수하게만 있으면 손해 본다”라고 말해 황당하기 짝이 없다는 반응을 자아냈죠.

네티즌들은 순수하게 있다가 손해 본 건 평범한 세입자들이라며, 쉴드도 적당히 쳐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슈는 지난 1월,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죠. 이 또한 진정성 있는 사과라기보다, 방송 복귀를 위한 초석을 다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인데요.

딱히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그녀의 복귀에 과연 누가 박수를 보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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