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과거를 가진 남자한테 푹빠져서 결혼까지 해버린 여배우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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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최지우. 그녀는 2018년 43세의 조금 늦은 나이로 무려 9살 연하의 남성과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산 바 있죠.

하지만 톱스타의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식장에 연예인 하객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심지어 자신의 소속사인 YG 측에도 결혼식 바로 전날 통보하며 일반 대중들 역시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결혼식 당일이 되어서야 알 수 있었죠.

비정상적으로 비밀리에 진행된 결혼에 놀라움이 이어지자 최지우 측은 “신랑과 1년여간 교제했으며, 평범한 직장인이라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남편의 직업이 O2O 서비스업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라 “사업에 선입견을 줘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결혼식을 공개하지 않은 것 또한 많이 이상했죠.

찌라시에 따르면 남편의 이름은 ‘이현호’로, 호스트바 ‘모차르트’라는 곳에서 선수로 일하던 중 고객으로 최지우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는 것인데요.

이씨에게 흠뻑 빠진 최지우가 이씨의 일을 관두게 한 후 “이서호”로 개명 완료, 일본으로 유학을 보내는 방법으로 남편의 신분을 세탁해주었다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내용의 루머였죠.

무엇보다 최지우는 몇 년 전부터 어린 호빠남과 사귄다는 루머가 끊임없이 돌았기에 교제 기간이 1년이라면 수년간 사귄 것으로 알려진 ‘그 호빠남’ 은 아닐테니 마치 동일인물이 아닌 것처럼 교제 기간을 속인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습니다.

결혼과 남편에 대한 온갖 루머가 판을 치는 와중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최지우. 이 가운데 최근 딸을 출산한 뒤 공개 SNS 활동까지 하며 나름 조용히(?) 신혼생활을 즐기는 중입니다.

<이태임>

2015년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불거진 예원과의 욕설 사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배우 이태임.

사건 초반 이태임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던 상황은 예원의 거짓말이 드러나며 반전됐고, 이후 이태임은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8년 3월,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태임의 은퇴 사유가 여러가지로 추측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이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과거 이태임이 요트에서 이시형과 다정하게 찍힌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이태임이 은퇴 소식을 전한 시기가 이명박이 한창 다스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 구속 영장을 청구받은 시기라는 점에서 이것 역시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죠.

무엇보다 소속사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면 수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는 게 관례인데, 이태임이 그 많은 돈을 갚을 능력이 없으니 이시형이 대신 갚아준 것 아니냐는 추측성 반응들도 속출했는데요.

이외에도 이태임이 이시형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임신설에서부터 이태임이 과거 배우자에게 가장 바라는 것에 대해 ‘재력’이라고 언급한 내용이 뒤늦게 회자되며 돈을 보고 이시형과 결혼했다는 둥 이태임의 깜짝 은퇴 선언에 대한 루머는 한동안 계속 됐습니다.

이에 며칠후 이태임의 소속사에서는 이태임이 연상의 사업가와 만나 현재 임신 3개월이며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렇게 포털사이트의 배우 프로필까지 모두 삭제하고, 남편 정체는 끝내 숨긴 채 일반인 ‘이경원’의 삶으로 돌아간 이태임.

하지만 불과 몇 달이 지난 2019년 7월, 이태임의 남편이 주가 조작과 돈세탁 혐의로 구속된 경제사범이라는 내용의 뉴스가 보도되며 또 한 차례 구설에 올라야 했습니다.

보도된 기사 속 타임라인에 따르면 이태임은 남편이 관련 혐의로 구속 중일 때 은퇴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황상 남편의 범죄 사실이 밝혀지기 전 급하게 은퇴했거나, 임신을 한 상황에서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야 했기 때문에 파혼 만큼은 할 수 없었던 건 아닐지… 네티즌들의 상상력에 기반한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배우 이태임의 소식은 이후로 전혀 들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영애>

앞서 살펴본 최지우의 결혼보다 더 비밀스러운 결혼식을 올린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영애인데요.

활동 내내 신비주의 컨셉을 고수한 이영애는 2009년 8월, 결혼식마저 미국 하와이에서 하객 단 16명만 초대해 소규모로 치러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톱스타 이영애의 결혼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이들의 관심이 향한 건 남편 정모 씨의 정체였습니다. 이영애의 남편 정모 씨는 미국 교포 출신이자 미국계 IT 관련 업종 종사자로, 이외에는 뚜렷하게 알려진 바가 없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는데요.

신혼여행을 마친 뒤 혼자 입국한 이영애

심지어 결혼식을 마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때도 남편과 하루의 시간차를 두고 따로 입국하면서 이영애는 남편의 얼굴과 신상이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듯한 모습이었죠.

정호영과 파혼 후, 은퇴를 선언한 심은하

하지만 이영애의 남편 정씨가 2000년대 초반 심은하와 약혼했다 파혼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인 정호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말았습니다. 정호영은 결혼 직전까지 나이와 학력을 속이고 심은하와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악명 높았는데요.

거기다 군납관련 뇌물과 로비 등으로 징역형까지 선고받은 전적도 있는 인물로, 소위 말해 뒤가 구린 지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죠.

정호영이 심은하와 만나는 동안 이영애를 동시에 사귀었다는 루머, 심은하와의 파혼 사유가 이영애와의 바람 때문이라는 소문 등 이영애 입장에서는 남편 정호영의 정체를 공개하는 게 여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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