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등학교에 실제 UFO가 착륙한 역대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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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등학교에 실제 UFO가 착륙한 역대급 사건

2021년 9월 발송된 하나의 트윗. 이 트윗은 세계적으로 ‘UFO’ 붐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 트윗을 올린 주인공이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였기 때문입니다.

우주 탐사기업인 스페이스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가 마치 UFO의 존재를 인정하듯 트윗을 보낸 셈이죠. 그는 왜 이런 트윗을 남겼으며, 왜 사람들은 이 트윗에 열광하는 걸까요?

2021년 10월 10일,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촬영 중이던 박준협 씨. 그리고 거기에는 놀라운 장면이 찍혔는데요.

바로 2개의 물체가 엄청난 속도로 김해 상공을 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는 ‘고속으로 연속 촬영되었고, 일직선으로 빠르게 움직여 벌레나 새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언론에서조차 이를 ‘UFO’라고 의심했습니다. 타원형의 길쭉한 형태, 비행기보다 몇 배 빠른 속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목격된 UFO 사례 때문이었죠. 정말로 그날 목격된 건 UFO가 맞았을까요?

충청남도 보령시의 한 초등학교. 체력검사를 위해 삼삼오오 운동장에 나가 있던 학생들. 그리고 구름 하나 없는 날이었습니다.

600m 장거리 달리기 중이었고, 4학년 1반의 담임선생님이었던 이은규 씨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걸어가는 중이었죠.

하지만 갑자기 아이들이 고개를 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데요. 이은규 씨는 같이 고개를 들었고, 충격적인 광경을 보게 됩니다.

바로 은백색의 비행물체가 화장실 위에서 나타나 소나무 숲과 보리밭을 질러 사라지는 광경이었죠. 아주 가까이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였음에도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요.

곧바로 돌아온 이은규 씨는 이 사실을 교장 선생님께 보고하고, 함께 있었던 22명의 4학년 학생들을 불렀습니다. 따로따로 칠판에 그림을 그리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도록 했는데요. 놀랍게도 아이들이 말하는 비행물체의 모습은 이은규 씨가 본 것과 같았습니다.

전병관과 최달영은 ‘이것’이 처음 나타났을 때부터 목격했다고 설명했는데, 다른 곳에 있던 두 아이의 말이 비슷해서 거짓말로 보이지도 않았죠.

전병관은 두 번째로 달리기를 마쳐 일찍 화장실을 가려고 소나무 숲에 있었는데요. 최달영은 같은 시각 화장실에 갔다가 뒤쪽 공터에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은규 씨는 비행물체가 UFO라고 확신했는데요.

“그날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었어요. 갑자기 하늘에서 이상한 구름이 나타났고, 그 밑으로 방울 모양의 작은 구름 6개가 떨어져 나왔어요.

구름이 하나로 합쳐져 회전하더니 2개의 덩어리로 분리되어 럭비공 같은 타원형으로 변했어요. 표면에 있던 구름이 걷히고, 2개의 UFO가 나타났는데 그때는 붉은색이었어요.

계속 회전하다가 초등학교 옆 야산에 내려앉았고, 금방 다시 날아서 건너편의 소나무 쪽에 착륙했어요. 이때는 은백색이었고, 이어서 하나로 합체되더니 멀리 날아갔죠.”

그때 점심을 먹던 이은규 씨는 또다시 들린 아이들의 목소리에 일어나게 됩니다. “선생님, 아까 그 물체가 금정산에 앉아있어요!” 전병관, 박달성과 함께 산으로 달려갔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도 밖에서 이를 목격했고, 이은규 씨는 마을로 내려가 목격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 30여 명이 “빨간 불덩어리를 봤다.”, “노란색 물체가 꼬리를 달고 학교로 날아갔다.”, “산 위에 별이 떨어졌다.”라고 서로 봤던 이상한 비행물체를 설명한 것입니다.

이은규 씨가 여러 정황을 토대로 이를 UFO라고 확신하자 교장 선생님과 교사 15명은 이에 동의했는데요. 하지만 문화교육부는 이은규 씨의 이러한 보고를 완전히 무시했죠.

비록 UFO에 대한 논의가 부족할 때라 제대로 조사받지 못했지만, 당시 서울신문의 『선데이 서울』 잡지와 1996년 출간된 『충격 UFO보고서』에 기록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UFO가 목격된 적은 많습니다.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왕조실록』에서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1609년(광해 1년) 9월 22일 화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서울·평안도·강원도 일대에 “홀연히 어떤 물체가 하늘에 나타났다(忽有物在天)”

특히 강원도는 강원 감사 이형욱이 목격기록을 직접 모아 보고했는데요. 그 목격기록은 총 5가지로, 그 시간대 강원도 곳곳에서 목격된 ‘하늘에서 여러 빛깔을 내는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평평한 것’에 대한 이야기였죠.

이 기록들을 종합하면 일종의 비행궤적이 나오는데요. 학계에서는 이를 폭발성 유성으로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유성은 ‘별똥별’로 기록했으며 유성이라면 전국적으로 기록되어야 하는데, 서울·평안도·강원도만 기록이 남아있었죠.

그리고 이런 기록은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관련 야사에도 나오는데요. 정말 놀라운 점은 ‘사람의 모습을 한 이상한 괴물, 비행 바구니, 날아다니는 탈것’이 묘사된 이 야사의 연도가 1609년, 기록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1995년에는 선명하게 UFO의 모습이 찍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경기도 가평군에서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가 찍은 한 사진이었는데요.

사진 원본과 필름까지 남아 조사가 가능해 영국 런던 코닥 연구소까지 찾아갔으나, 필름과 카메라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연속 사진이라 0.3초 전의 사진도 있어 조작이 아니었죠.

이후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 센터, 각종 UFO 학술 단체 역시 이를 검증했지만, 사진은 ‘진짜’였습니다.

“난 진상을 밝히겠다.” 이 말은 2016년 5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대답인데요. 앞서 그에게 던져진 질문은 바로 “UFO에 대해 공개하려는 단체들의 노력을 지지하는가?”였습니다.

대통령 선거유세에서 왜 UFO 이야기가 언급되는 것일까요?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9~2020년 2년 동안 무려 2만 건 이상의 UFO 목격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런 논란이 커지자 2021년 6월, 미국 정부는 ‘미확인비행물체(UFO) 조사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그 보고서에는 믿기 힘든 기록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군용기에서 144건의 UFO가 발견’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적혀있던 한 마디. “미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사실상 미국 정부가 보고서를 통해 UFO의 존재를 인정한 셈입니다.

2021년 11월, 미 국방부는 이 보고서로 인정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조사하는 전담 조직을 공식 선언했죠.

‘항공 물체 식별 및 관리 동기화 그룹(AOIMSG)’라고 불리는 이 조직은 국방부 및 정보국 소속 요원들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그룹은 ‘미확인 공중 현상(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을 탐지하고 국가 안보에 미치는 위협을 평가하는 임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는데요. UFO에 대해 공개적으로 조사할 거라고 밝힌 것이죠.

우리나라에서 35년간 UFO를 연구한 한국UFO연구협회 맹성렬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지구의 역사는 우주에 비할 바가 아니다. 스케일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현대과학 3백 년이 이런 우주를 모두 설명할 수 있는 패러다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광활한 우주에는 정말 우리가 모르는 UFO, 외계문명이 존재할까요? 어쩌면 오늘 밤, 번쩍이며 지나가는 그것이 바로 UFO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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