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무례한 개그맨에게 날린 사이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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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실력은 물론이고, 쿨한 성격에서 나오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코트 밖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연경. 하지만 그렇게 완벽한 그녀에게 태클을 걸다 거센 비난을 산 연예인이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양세형입니다. 양세형은 작년 집사부일체에서 김연경과 촬영한 적이 있는데요.

문제의 상황은 김연경이 주장의 덕목을 이야기하던 순간 일어났습니다.

그녀가 주장의 덕목 3가지로 솔선수범, 약간의 오지랖이라고 말하자 양세형이 대뜸 끼어들어 오지랖이 강하다며 깐족대는 멘트를 던졌는데요.

김연경은 장난스럽게 너무한다고 반응했고, 이어서 주장이 지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늘 선수들의 상황을 체크한다고 진지하게 설명했죠.

양세형의 깐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연경이 터키에서 영어로 소통한다고 하자 양세형이 “우리가 생각하는 유창한 건 아니에요” 라며 느닷없이 그녀의 영어실력을 깎아내린 겁니다.

사실 김연경은 영어, 터키어, 중국어까지 할 줄 아는 선수로, 양세형이 깎아내릴 만한 실력이 아니었죠. 게다가 모국도 아닌 터키 팀에서 주장을 했을 정도로 리더십과 소통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그녀는 전달력이 중요하지 억양,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TV에서 봤는데 영어 하나도 모르면서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거냐”고 양세형에게 반격의 멘트를 날렸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양세형이 정색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표정이 굳더니, “왜 시비를 거세요?”라는 말로 받아쳐 예능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을 불편하게 만들었죠.

그래도 김연경이 특유의 예능감으로 상황을 마무리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는데요. 그가 평소 다른 출연자들에게는 깍듯하게 대해왔기에, 김연경한테만 그러는 것이 어이가 없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더군다나 기존에도 깐족대는 스타일로 개그를 치면서도, 본인이 공격받으면 정색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던 양세형. 스스로도 이를 아는지, 무한도전에서 고쳐가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었죠.

그러나 최근까지도 정색을 고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양세형의 시비에도 시원시원하게 대처한 김연경의 모습이 대조되며, 비판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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