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한테 속아 상체 ㄴㅊ 할수밖에 없었던 여배우

6919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배우 김영란과 혜은이는 과거 영화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김영란은 배우 백일섭과 찍은 영화 “처녀의 성”을 언급하며 상의 노출신을 어쩔 수 없이 찍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김영란은 “5월에 계곡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상의를 벗으면 뒷모습 밖에 나올 수 없다고 벗고 들어가라는 거다. 그래서 벗고 들어가서 찍었다.” 라고 말해 노출신 비하인드를 이야기해주었는데요.

김영란은 뒷모습만 나오는 줄 알고 합의하에 노출신을 진행한 것이죠.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뒷모습만 나왔지만 당시 스틸맨(사진 기사)가 먼저 가서 풀 숲에 숨어 있다가 앞모습, 가슴을 찍었다고 했는데요. 모든 스태프가 다 김영란씨 가슴을 봤고 김영란씨는 일주일 동안 울 정도로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23살에 찍은 영화 ‘독신녀’에서의 키스신 비화도 밝혔습니다. 그는 배우 신성일의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고 하는데요.

김영란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진하게 키스를 했는데 너무 창피해서 앞이 안보였다. 촬영을 마치고 나니 엄앵란 선생님도, 우리 엄마도 현장을 보고 있었다. 너무 부끄러웠다.” 며 평생 못 잊을 기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야기 막바지에 김영란은 “가슴이 작지도 않고 예뻤는데 많이 찍어놓을걸” 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울 일이냐. 배우인데? 그 때는 너무 어렸다.” 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 3자가 듣기엔 당시 촬영 현장이 충격적인 건 사실이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