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열받아서 공개한 여배우 폭격기 이병헌이 꼬셨던 7명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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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폭격기 이병헌이 꼬셨던 7명의 여자들

그동안 오른 구설수들만 생각하면 한참 전에 은퇴했어야 하지만 오로지 연기력으로 모든 논란을 종식시킨 이병헌.

여자들에겐 어찌나 다정한지 산타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물론 불륜녀가.

있는 거 없는 거 다 퍼주다 결국 연기력만 남아버린 악마의 재능러, 이병헌의 여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송혜교

이병헌은 드라마 올인에서 만난 송혜교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해외 촬영을 마치고 다정하게 입국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하며 공개연애를 이어갔다.

둘은 제법 진지했다. 당시 송혜교가 이병헌의 집에 자주 들러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이병헌도 송혜교 어머니를 살갑게 챙겼다고 한다. 이병헌이 송혜교를 나의 마지막 여자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래서 결혼을 점치는 이들도 많았지만.. 둘은 1년 남짓한 연애 끝에 결별을 선언했다.

‘세기의 커플’이 갑자기 결별하자 갖은 추측이 쏟아졌는데, 송혜교 어머니의 반대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게 정설이다.

이병헌은 본인과 만날 때를 제외하면 송혜교가 집에만 있길 바랐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송혜교는 지금처럼 피끓는 청춘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두 사람이 자주 다투자 이를 보다못한 송혜교 어머니가 이별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당시 풀하우스 촬영 중이었던 송혜교에게 언론의 집중포화가 시작됐고, 이병헌은 마지막까지 그녀를 보호하기위해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으면 얼굴이 말이 아니었다.

17~18살 때 성인인 이창훈과 교제한 송혜교

역시.. 인생은 혜교처럼 살아야 한다.

윤은혜

당시 떠돌던 증권가 찌라시에 따르면 여자들 점수 매기기 좋아하는 이병헌이 유일하게 90점 넘게 준 여자가 윤은혜라고 한다.

이에 항간에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병헌은 윤은혜랑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는데.. 둘이 만난 사진과 함께 스캔들이 터져버렸다.

그러자 이병헌은 생일파티 때 우연히 만난 윤은혜를 단순히 배웅했을 뿐이라며 아니땐 굴뚝에 연기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것도 구라였다. 디스패치는 지금 공개된 최고로 무난한 사진이고 다른 사진들의 수위는 어마어마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배웅이 아니라 3차를 가기 위한 사진이었다며, 불펌해놓고 변명하는 건 좀 아니지않냐고 따졌다.

권미연

이병헌은 여자에게 소송도 걸렸다. 캐나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였던 권씨는 이병헌이 결혼하자고 유혹해 잠자리를 했다며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호소, 1억짜리 소송을 걸었다.

그런데 이병헌이 본래 인맥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모 회장의 도움을 받아 권씨에게 생활비와 집 등을 제공, 금전으로 이 사건을 해결했다.

이후 조용히 넘어가나 싶었지만, 뜬금없이 강병규가 나서면서 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소송을 알게 된 강병규가 이를 빌미로 이병헌을 협박하고, 촬영장에서 폭행 사건까지 벌이는 등 분탕을 쳤기 때문이다.

강병규의 병크 덕분에 이병헌 이미지만 좋아졌다. 와중에 권씨는 조용히 캐나다로 돌아갔다고 한다.

김민희

2011년, 이병헌은 김민희와 화보를 촬영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워낙 남달랐고, ‘이병헌 다큐멘터리’에서 이병헌이 김민희 한효주 진구 등과 함께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열애설이 피어올랐다.

그러자 이병헌 측은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공식적인 회식 자리 아니면 볼 시간도 없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물론 아무도 믿진 않았다. 만약 둘이 만났으면 진짜 희대의 커플 나올 뻔 했다.

김태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

그런데 김태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사탕키스는 이병헌의 즉석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이병헌은 심지어 김태희와 키스한 사탕을 그냥 먹었다.

후에 이병헌이 “사실 여러 번 NG가 나 사탕을 10개 이상 썼다”고 밝히자 김혜수가 “의도적으로 NG낸 건 아니냐”고 물었는데.. 왠지 알고 하는 말 같다.

어쨌든 사탕키스 이후 열애설이 돌았던 이병헌과 김태희. 김태희는 드라마 속에서만 사랑했다고 단칼에 잘라냈다.

당시 이병헌은 별다른 입장이 없었는데, 알고보니 권씨랑 머리 터지게 소송 중이었다.

이민정

사실 이병헌은 이민정이 신인이었을 때 이미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이병헌이 너무 바빠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 못한 두 사람은 6년이 지난 2012년,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역시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민정의 과거사진이 재조명됐다. 벤틀리 마크가 새겨진 차량 좌석에 앉은 이민정이 곰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병헌은 2010년께 벤틀리 자동차를 선물 받았던 적이 있었고, 이 사진이 열애 당시 사진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게다가 이민정이 든 곰인형은 신라호텔 투숙객에게 주는 기념품이었기에 사람들 관심이 극에 달했다. 후에 이병헌 측은 “이병헌 차는 시트가 검정색이다. 전혀 다른 차다”라고 해명, 이민정 측도 프로필용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프닝을 지나, 둘은 결국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지연

이민정은 이병헌의 마지막 여자가 되지 못했다. 이병헌이 또 여자와의 소송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엔 피해자다.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가 음담패설 한 장면을 촬영해 돈을 요구했다. 50억이나.

게다가 이지연과 이병헌의 은밀한 카톡까지 공개되면서 이병헌은 ‘로맨틱, 성공적’이라는 역대급 유행어를 남겼다.

결국 이병헌이 협박죄로 두 사람을 고소, 그들은 실형을 받게 됐다.

다른 연예인이었으면 한 번에 훅 가 버렸을 논란을 몇 번이나 겪고서도, 불사조마냥 되살아나는 이병헌. 오징어 게임도 대박났는데 점점 잘 되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보살 이민정과 함께, 앞으로는 구설수 없이 조용히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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