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100억 준다는 약속 안 지켜” 사기 사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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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100억 준다는 약속 안 지켜” 사기 사건 논란

방송인 신동엽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친.사랑.X’에서 100억원 사기 논란에 대해 실토하였습니다.

신동엽이 과거 “나에게 100억원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한 것인데요.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지만 계속해서 “100억원”을 빌미로 연락하며 괴롭히자 신동엽이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서에서 100억원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나보았더니 알고봤더니 망상장애 환자였던 것입니다.

신동엽은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잘못해서 걸려서 무서운 게 아니라 ‘진짜 나한테 100억 주기로 약속한 적 없다고?’라고 물었다. 아니라고 하니까 그 순간 너무 실망하면서 완전히 무너지더라”고 말하며 그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이어 “그 친구 누나가 왔는데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죄송하다고 했다. 다른 일은 멀쩡하게 잘하더라. 지금 생각하니까 망상장애만 있었던 거다”고 덧붙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듣고 “망상장애가 있는 분들은 망상 이외에는 나머지 생활에서 기능이 괜찮은 편”이라며 “주변에서는 치료받아야 하는 질환이라는 걸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며 망상장애에 대한 위험성을 공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