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배우, 고액알바인 줄 알고 “XX”했다?
보이밴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는 소식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배우 A씨가 고액 알바인 줄 알고 B씨로부터 600만원을 건네받아 전달하는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것인데요.
그가 뒤늦게 보이스피싱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경기 여주경찰서에 가 자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별다른 수익이 없어서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게 되었다”고 진술하며 피해 금액은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배우 A씨를 불구속 입건하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 배우의 정체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데요.
실제로 A씨는 경찰서 측에서 보이스피싱 방지 홍보대사를 추천받을 정도로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주장하며 언론에서 범죄자 취급받고 있다는 현실에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역시 A씨에게 감사를 표시했다며 A씨의 증언으로 보이스피싱 2건을 더 발견하고 보이스피싱 공범 3명을 더 검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배우가 30대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송승현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나 아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글을 작성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는 현재 작품 촬영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아이돌이 보이스피싱에 가담했다는 뉴스 사진까지 업로드하였습니다.
송승현은 2009년 1월, FT아일랜드에 영입되어 랩과 세컨드 기타, 보컬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다 2019년 12월 31일 부로 FNC엔터테인먼트로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우리들컴퍼니에 들어가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송승현 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 출신 배우로 오원빈이 언급되고 있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오원빈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군대를 다녀오고 휴식기가 길어지고 코로나 영향으로 일에 차질이 생기면서 복귀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던 찰나에 새 생명이 생겼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훈장 줄 일이지 입건할 일이냐”, ”FT아일랜드 출신 배우라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