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가 피아니스트 임윤찬 무시하면서 날린 한마디
BTS 뷔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연상케하는 비하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팬과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위버스’에서 방탄소년단 뷔가 실언을 한 것인데요.
뷔의 팬이 위버스에서 ”오빠 전 비행기 피아노로 칠 줄 알아요! 가르쳐드릴게요.”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뷔가 ”동네 피아노 학원 스멜보단 쇼팽 콩쿠르의 마스터 클래스 정도에 기품 있고 단아하며 단 한 번의 미스도 용납 안돼요. 쇼맨쉽도 부탁드릴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상처받은 팬이 ”동네 피아노 학원의 스멜이요? 스멜이라니… 단어 선택에 조심하셔야 합니다”라고 뷔의 말실수를 지적했는데요.
이에 다른 네티즌들도 ”댓글 찐으로 상처 받은 것 같아서 슬프다”, ”파트타임으로 피아노학원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임윤찬을 비하했다는 의견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임윤찬이 우승 후 한 인터뷰에서 ”아파트 상가에 있는 피아노 학원에 다녔다”는 말이 이슈가 됐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뷔의 말실수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셀린느 패션쇼 행사가 끝난 후, 귀국하는 자리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리사와 박보검은 기자들과 팬들에게 손인사를 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등 눈웃음까지 지으며 인사해주었는데요.
뷔는 인사도 없이 곧바로 차에 올라타 인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기자들도 황급히 지나가는 뷔를 향해 뷔의 이름을 부르며 정면샷이라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불가능했습니다.
몇 분이 지나자, 5시간동안 기다렸지만 무심하게 지나쳐버린 뷔를 비꼬는 듯한 기사 제목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네티즌들도 이 소식을 접하고, ”어떻게 팬들도 안 쳐다보냐”, ”본인도 인사 안 한거 후회될 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러한 논란에 뷔는 ‘위버스’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기자님들 아미들 바로 차에 슥 타서 죄송해여. 많이 기다렸지요? 선물 가져 왔습니다”와 같은 짧은 글만 올렸습니다.
이러한 뷔의 행동이 ”가볍다”는 평이 오가는 한편, 위버스에서 가벼운 언행을 한 뷔의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되었습니다. 한 팬이 ”에잉, 난 오빠 옷 안 입는다는 줄 아라짜나”라고 올리자 ”웃기네ㅋㅋㅋ 뭔 감사야…”라고 답한 과거가 뒤늦게 논란이 된 것인데요.
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저기요 윤기오빠 뭔 생각하는 거에요. 의상을 안 입는다 했지. 제 사복은 입어요”라고 답하였습니다.
다른 팬이 뷔에게 잘 수 있게 설레는 말을 해달라고 하자, ”어 없어~”라고 대응하였는데요.
또 다른 팬에게는 ”이야 안 들어도 벌써 좋은데?!”라는 글에 ”응, 아냐”와 같은 정색 반응을 하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사소한 뷔의 언행이 쌓여 오늘 날에 논란으로 번진 것인데요. 수많은 누리꾼들이 이에 대해서 ”브이앱 와서 낮잠 잔다고 불 끄고 10분 넘게 자버린 뷔”, ”뷔 예전부터 인성 논란 많았음”, ”초심일 때는 깍듯하게 인사하더니 세계적 가수가 되니까 그냥 지나가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