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이 “성폭행범”이라고? 방탄소년단 인종차별 논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성폭행범’ 이슈에 휘말렸습니다.

해외 팬들이 제이홉의 정규 1집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대형 광고를 내걸면서 이런 이슈가 일어난 것인데요.

하지만 광고판에 제이홉의 얼굴과 함께 등장한 ‘RAPER’라는 단어가 팬들의 비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RAPPER’라고 송출되어야 하는 글씨가 ‘P’가 빠진 ‘RAPER’라는 글씨로 광고되었습니다. 글씨가 잘못 송출된 원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아 각종 루머가 들끓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다른 단어도 아니고 하필이면 P가 빠져서 성폭행범이라는 단어를 송출시켰다”며 해외 팬들이 고의적으로 한 행위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이는 결국 한국인을 차별하는 인종차별 논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종차별을 당했는데요.
7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호주 방송 ‘더 프로젝트’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 뷔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을 즐기는 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카메라에 뷔만 비춘 것이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비추며 리액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런데 오직 뷔에게만 기침 소리를 삽입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이 뿜어져 나오는 CG를 입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 SNS 글 하나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더 프로젝트’에서 사과 한마디없이 해당 글을 삭제해버렸습니다. 그 뒤로 BTS의 팬들이 SNS를 찾아가 사과하라고 요구했지만 끝까지 사과문을 업로드하지 않았죠.

미국 유명 일러스트 카드제작사 ‘톱스’에서도 방탄소년단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톱스 측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그래미 어워즈 출연진들을 카드로 제작하면서 방탄소년단 카드도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을 두더지게임 속 두더지로 묘사하면서 그래미 트로피로 때리는 모습을 가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게다가 방탄소년단의 이름은 ‘K-POP’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비난을 받자, 곧바로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인종차별이 확실하다는 여론이 들끓었죠.

톱스 측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BTS 카드를 제외했고 인쇄는 들어가지 않아 판매도 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무성의한 사과문에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는 물론 한국 가수라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