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하차한 김선호, 똥물 맞은 연예인들 현 상황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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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하차한 김선호, 똥물 맞은 연예인들 현 상황 ㄷㄷ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을 앞두고 배우로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던 배우 김선호 씨.

하지만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을 했다는 K배우로 그가 지목되며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는데요.

약 3일째 묵묵부답이었던 김선호 씨의 소속사 측에선 19일, “사실 확인 중”이라는 허무한 공식 입장을 발표해 누리꾼들의 의심을 증폭시켰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김선호 씨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전 여자친구 A씨가 용서를 했다며 폭로 글을 내린 상태죠. 김선호 씨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해 뜻밖의 피해를 본 이들이 있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신민아-이상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김선호 씨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민아 씨와 이상이 씨. 두 배우 역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드라마 종영을 기념하는 인터뷰 자리가 19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선호 씨의 논란이 터진 이후 회사 내부 상황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다는 입장을 내놓은 뒤 결국 인터뷰가 취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신민아 씨의 실제 연인인 김우빈 씨는 함께 출연했던 배우 강형석 씨의 SNS에 드라마를 잘 보고 있는 듯한 댓글을 달았는데요.

연인인 신민아 씨와 키스신까지 소화하는 김선호 씨를 따뜻하게 지켜봤지만 뜻밖의 논란으로 드라마 종영 후 팬들과 소통할 수 없게 된 신민아 씨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베리베리 연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한 아이돌 멤버 역시 김선호 씨의 사건이 터진 이후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이그룹 베리베리의 멤버, 연호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그는 자신의 배경화면이 드라마의 주연인 김선호 씨와 신민아 씨가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이미지라고 팬들에게 공유했던 바 있죠.

하지만, 논란 직후 다시 자신의 배경이었던 노을지는 바다 이미지로 바꿨다며 “다시 이거로 옴”이라는 글을 SNS에 게시했는데요. 이를 본 팬들은 “왠지 웃프다”, “갯마을 차차차에 누구보다 과몰입했던 멤버”, “어떤 심정인지 너무 잘 느껴져서 슬퍼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아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 씨는 김선호 씨와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 호흡을 맞출 것이란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이미 두 사람은 ‘2020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MC로 인연을 맺은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죠.

하지만, K배우 사생활 논란이 터지면서 바른 생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김선호 씨가 차기작을 비롯해 계약 논의 중이었던 수 십 건의 광고에서도 얼굴을 비출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딘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김선호 씨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멤버 딘딘 씨.

프로그램과 멤버들에 유독 애정을 보인 딘딘 씨는 “난 우리 멤버들이 제일 좋아. 사고치면 다 죽어요”라며 멤버들의 사생활 논란을 방송 초반부터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실제로 1박 2일 출신 멤버였지만 MC몽 씨, 이수근 씨, 김준호 씨 등이 각자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K배우 논란이 터진 직후 누리꾼들은 “딘딘이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에 다양한 커뮤니티에선 이미 딘딘 씨가 김선호 씨의 팬들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과거 딘딘 씨의 유튜브에선 딘딘 씨가 또다른 1박 2일의 멤버 연정훈 씨에게 좋은 빈티지 와인을 대접하고 싶었는데 김선호 씨가 흥에 취해 까버렸다고 폭로하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는데요.

김선호 씨가 개봉한 와인은 무려 160만 원 짜리였지만 딘딘 씨와 김선호 씨는 상황을 유쾌하게 잘 풀어나가는 듯 했죠.

팬들의 항의로 바뀐 썸네일

영상 속 내용만 보면 별 문제가 없었지만, 이후 딘딘 씨의 유튜브 영상 썸네일에 김선호 씨 얼굴이 박힌 채 업로드되자, 김선호 씨의 일부 팬들이 항의해서 썸네일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수지/남주혁

김선호 씨 팬들의 과한 배우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김선호 씨와 함께 출연했던 수지 씨, 남주혁 씨에게도 피해를 끼쳤는데요.

김선호 씨의 일부 팬들은 초성을 이용해 “ㄴㅈㅎ 옆에 있어도 김선호밖에 안보인다”, “여주 ㅅㅈ가 불쌍하다. 선호님이랑 러브씬 1도 없어”등의 비방성 글을 작성해 논란이 된 바 있죠.

게다가 K배우 폭로글에서 드라마 ‘스타트업’을 암시하는 듯한 작품의 배우들을 뒷담화했다는 정황이 공개되자 팬들이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김지원

배우 김지원 씨는 김선호 씨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데요.

지난 19일, 생일을 맞은 김지원 씨를 위해 소속사 측에선 축하 게시글을 올렸지만, 해당 게시글은 김선호 씨에 대한 해명 요구 댓글로 도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지원 씨의 팬들은 “이 게시글에선 다른 이야기는 하지 말자”, “관련도 없는 배우 게시글에 와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소속사와 김선호 씨가 빠른 대응을 내놓아야 할듯”, “골든타임을 놓친게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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