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좀 참아요” 성훈 ‘톱스타병’ 눈치챈 헨리가 저지른 통쾌한 복수
배우 성훈이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 인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화를 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서, 가수 헨리가 장난스럽게 이를 막는 장면들이 많이 포착되었는데요.
어쩌면 헨리가 멘트를 치려는 성훈을 무례하게 막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헨리가 ”형 화내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른 방송날, 수염 기르는 게 더 멋있지 않냐고 묻는 화사에게 성훈이 ”어쩌라고”와 같은 삐딱한 대답을 한 적이 있어서 헨리의 이러한 태도가 다시금 회자되었죠.
이 날 화사도 성훈의 대답이 기분 나빴다는 듯, ”뭘 또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여”라고 대꾸하였습니다.
성훈의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헨리가 화사의 복수를 대신 해주었다는 네티즌들 의견이 쇄도하고 있는데요.
화사가 성훈에게 ”어쩌라고” 멘트를 들은 날, 헨리가 성훈과 함께 수영장을 만드려고 사각 모양 튜브에 바람을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헨리가 성훈을 골려주려고 바람을 불어넣는 척 연기를 하고 았었죠.
헨리에게 속은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성훈이 갑자기 앞으로 나와, 분노하고 있자 헨리가 이를 장난스럽게 말렸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시언도 성훈이 너무 분노하는 게 보였는지 ”저 손에 목 잡히면 어떨까”와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자신보다 어린 동생의 장난에도 불구하고 힘을 꽉 쥐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성훈이 진짜로 때릴 것 같아서 이시언이 저런 말을 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헨리가 성훈과 물장구를 치며 게임을 하는 장면에서 ”물따귀 폭격”이라는 자막이 달릴 정도로 세게 물을 뿌렸는데요.
성훈이 헨리에게 물을 맞는 캡쳐 사진이 뜨자, 이시언이 ”저 사진 너무 갖고 싶다”는 멘트를 쳤습니다.
물놀이가 끝난 후, 헨리가 통수박 주스를 먹여주겠다며 구멍을 뚫어놓은 수박을 들어올렸는데요.
성훈의 입에 수박 주스를 넣어주다가 코 쪽으로 기울여 다소 귀여운 복수를 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성훈이 벌떡 일어나려고 하자 헨리가 일부로 그랬다는 듯 ”조금만 참으세요”라는 말을 건넸죠.
성훈이 ”코가 너무 매워”라고 소리치는데도 헨리는 태연하게 성훈을 보고 있는 회차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성훈이 당하니까 화사 리액션 봐봐”, ”멤버들도 성훈 성격 안 좋은 거 알고 있으니까 통쾌해하는 것 같다”, ”헨리가 복수해줬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