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 갈고 있다는 전기차 발전속도!?

1229

< 현대자동차가 이 갈고 있다는 전기차 발전속도!? >


현재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과 겸임교수로, MBC라디오 ‘차카차카’진행도 맡으며 세상모든 자동차의 소식을 재밌고 유익하게 들려주는 권용주 교수님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그가 말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도의 현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져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가 ‘정말 친환경이냐’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탄소를 배출하며 원자력 자체는 친환경이지만 폐기물까지 고려하면 절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반발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내연기관 종사자들이라는 반대 의견도 함께 공존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권 교수는 현재로서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가장 친환경적인 동력 수단은 ‘하이브리드’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는 완성된 부품을 가지고 조립만 한다고 하죠. 하지만 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으로 부품을 보내는 다른 수 많은 공장들은 부품을 만드는 과정을 하나하나 다 따져보면 엄청난 탄소를 배출 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탄소배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전기차 시장에 가장 선두에 서서 대한민국 전기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도 하죠. 최근 공개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대표이사 장재훈은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 라며 현대자동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8세대 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급으로 변경된 디자인과 편의, 안전사양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계속해서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해나가는 전기차의 발전 속도를 보면 기존에 전기차 생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관련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의 하이브리드 친환경성은 전기차 보다는 뛰어나지만,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월등히 친환경성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전기차를 현대자동차 뿐만 아닌 샤오미, LG에서도 만들기도 쉬운 전기차 산업에 뛰어드는 것이죠.


그래서 현재 내연기관과 전기차중에 ‘어떤 차가 더 친환경이냐’라고 물었을때 전체 효율성을 따지면 20~25% 전기차가 더 친환경적이기에 전기차를 밀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전기차 산업이 결국 압도한다? >


그렇다면, 미래에는 내연기관차가 아예 사라질 수 도 있겠다는 의문점이 드는데요, 여기에는 또 딜레마가 생긴다고 합니다. 현재 전기차는 글로벌에서 약 900만 대 전기차가 판매가 되었다고 하며 올해는 1200만대까지 간다고 예측된다고 하죠. 하지만 전기차는 아직까지 시장에서 독보적으로 자리매김을 마친 단계가 아닌, 형성기 이기 때문에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에 100% 올인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도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이 전기차에 올인을 하지 않는 이유도 그런 이유라고 하죠.

<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상관관계 >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서 또 하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재도 있는데요, 바로 자율주행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것이 전기차와 2차전지는 하나로 같이 묶어서 생각을 해야합니다. 즉 전기차 산업이 발전하면 2차전지의 시장 규모도 굉장히 커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자율주행은 2차전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것을 명심해야 하는데요


원리를 생각하면 굉장히 단순한데요, 자율주행은 ‘뇌’, 즉 지능의 영역이기 때문에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에서도 가능하지만, 전기차와 2차전지는 하드웨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2차전지, 혹은 자율주행에 들어가는 부품과 기업에 투자를 하실땐 두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투자를 하는것이 바람직 하죠. 만약 여러분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투자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