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배신한 안현수에게 10년을 벼른 김연경이 날린 사이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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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배신한 안현수에게 10년을 벼른 김연경이 날린 사이다 일침

베이징올림픽은 바람만 스쳐도 실격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혼성계주 경기에 이어 남자 1000m 준결승에서도 황대헌, 이준서가 어이없는 실격을 당했습니다.

역대급 편파판정에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목을 끈 또 다른 선수가 있죠.

바로 중국 선수들의 부당한 우승에 환호하던 안현수와 이번 사태에 분노의 일침을 날린 김연경인데요. 알고보면 선수 생활의 시작은 같았지만, 끝은 너무나 달랐다는 두 사람. 과연 어떤 차이가 현재의 상황을 낳은 걸까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황당한 편파 판정이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혼성계주 경기에서 터치를 하지 않아 규정을 위반했음에도 러시아, 미국을 탈락시키고 메달을 목에 걸었던 중국.

이 경기만 해도 충분히 뜨거운 논란 거리인데, 중국은 또 불공정한 판정으로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어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이 ‘늦은 추월로 인한 접촉 유발’이라는 말도 안 되는 사유로 실격되고 만 것이죠.

그의 추월은 신체 접촉도 거의 없이 깔끔했고, 오히려 중국 선수의 신체 접촉이 반칙으로 보일 정도였는데요.

이어서 이준서도 어이없는 판정으로 실격당하며 중국은 1000m 경기에서 금은동을 싹쓸이했습니다. 이에 한국은 물론, 많은 국가들의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미 개막식 한복 논란으로 베이징올림픽과 중국을 향한 반감이 이어지던 상황!

특히 혼성 계주 경기 때 한국 선수가 넘어지자 “어떻게 동정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보기를 제대로 보자”며 막말하는 중국 해설 영상까지 퍼지며 중국의 비양심적인 태도는 전세계의 비난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을 열받게 한 건 안현수의 모습이었습니다. 파벌싸움의 희생양인 줄 알았던 그의 실체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낱낱이 밝혀졌기 때문이죠.

안현수는 한국 선수 생활 동안 세계선수권 5연패, 올림픽 3관왕 등 쇼트트랙 인재들이 수두룩한 한국에서도 전설급 선수로 불려왔습니다.

그런데 2010년, 안현수는 소속돼 있던 성남시청 쇼트트랙팀이 해체되고 부상 여파로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지 못했는데요. 그러자 그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러시아로 귀화를 선택했죠.

나중에 알고 보니 안현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전명규에게 차출되어 국가대표가 되는 등 특혜를 받아왔는데요.

그러면서 러시아로 귀화할 때 “이중국적이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등의 언플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러시아로 가기 전 연금은 전부 수령해갔다고 하니, 국적이 박탈될 줄 몰랐다는 말은 거짓말이죠. 그냥 돈 따라 국적을 바꾼 기회주의자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더니 러시아에서 약물을 쓴 게 들통나는가 하면, 러시아의 코치 제안을 거절하고 돈을 더 많이 주는 중국 기술코치로 부임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그렇게 쉽게 국적을 바꿔놓고 ‘향수병’을 핑계로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는 점인데요.

아내는 한국인들을 상대로 쇼핑몰을 하고 있으며 딸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다고 합니다. 한국의 이익만 쏙 뽑아먹으려는 태도죠.

이번 베이징올림픽 혼성계주 경기 때는 부당한 메달 획득에 환호하는 모습이 찍히며 더욱 눈총을 사는 중인데요.

황대헌과 이준서의 실격에는 “판정이슈가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향해서는 비난을 삼가해달라”고 남겼으나 본인도 싸늘한 여론을 느꼈는지 금세 삭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국민으로서 분노를 참지 못한 선수가 있죠. 바로 김연경인데요.

그녀는 편파 판정에 ‘또 실격? 와 열받네’ 라는 분노에 찬 트윗을 남겨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엇보다 김연경의 한 마디가 와닿은 이유는 김연경과 안현수가 각 종목의 천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지만, 선택한 길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죠.

그녀도 배구 천재로 등극하며 신성처럼 데뷔, 해외진출까지 했지만 유례없는 이적 파동을 겪어야 했습니다.

흥국생명이 명확하지 않은 배구협회의 규정을 핑계로 해외리그에서 뛰던 김연경을 복귀시키려 했기 때문인데요.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임금을 착복했다는 것까지 밝혀졌죠.

선수생활을 막아버리려는 시도까지 하며 김연경은 당시 은퇴를 불사하겠다는 선언도 했는데요. 배구협회의 무능력, 흥국생명의 이기심이 더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시기였던 김연경의 발목을 잡은 겁니다.

그렇다고 선수 대접을 잘해준 것도 아니죠.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올림픽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게 김치찌개를 대접한 건 아직도 역대급 사건으로 남아있는데요.

하지만 김연경은 안현수와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그녀는 소속팀 회장에게 “터키 남자랑 결혼해서 귀화해라”라는 제안을 들을 만큼 사랑받는 선수였는데요.

그러나 김연경은 “귀화는 생각해본 적 없다, 나는 한국인이다”라며 “내가 바라는 건 한국인들이 조금이라도 배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밝혔죠.

그리고 끝까지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 도쿄올림픽에서 4강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냈는데요.

“태극기를 달고 뛰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는 발언으로 국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죠.

심지어 연봉도 김연경이 더 높은데요. 코치와 선수의 기준은 물론 다르겠으나, 의리가 아닌 돈을 선택한 안현수가 중국에서 받는 연봉은 5억이었죠.

하지만 김연경은 같은 중국임에도 4배에 달하는 20억을 받았습니다.

한편 쇼트트랙 팀의 맏형 곽윤기는 이번 사태를 예견하듯, “옷깃만 스쳐도 실격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혼성계주 경기 이후에도 “노터치 금메달은 처음 본다”며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가 예의없는 중국인들의 테러를 받기도 했죠.

결국 한 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갈려버린 안현수와 김연경. 네티즌들은 김연경은 돈도 명예도 국가도 있지만 안현수는 다 잃은 꼴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는 러시아 여론도 최악이라고 하죠.

안현수가 가르쳤던 중국 선수들조차 “우리 대표팀이 잘 뭉쳐서 그렇다”며 안현수의 공은 쏙 빼버렸죠.

만약 중국에서도 팽 당한다면 안현수는 기회주의자마냥 돈만 쫓다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리는 상황! 당장 한국에서도 쫓아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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