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결혼식에서 표정이 안좋았던 진짜 이유(ft. 한가인의 소름돋는 실체)

5390

한가인이 결혼식에서 표정이 안 좋았던 진짜 이유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이전에 미녀배우 트로이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미녀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한가인인데요. 그녀는 미모만 출중했을 뿐만 아니라 해를 품은 달, 건축학개론 등 굵직한 작품들을 남기며 열심히 활동해왔죠.

그러나 육아의 영향이었을까요? 아이를 낳은 뒤로는 영 두문불출하며 무려 10년이나 방송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1박2일에서 활약 중인 남편 연정훈을 생각하면 의문스러운 일인데, 알고 보니 그동안 한가인이 방송에 못 나온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로 주가를 높이더니 데뷔한지 겨우 3년 째에 결혼을 발표하며 충격을 선사했던 한가인. 그래도 해를 품은 달, 건축학개론 등의 굵직한 작품으로 결혼으로 달라지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죠.

그런데 한가인은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2012년 이후 10년이나 방송계에서 사라져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라디오나 짧은 인터뷰를 제외하고는 방송활동이 없었고,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긴 했으나 예능에는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죠.

데뷔 초 연예가중계 MC로 예능계의 호평을 자아냈던 점을 생각하면 의문스러운 일인데요. 물론 육아에 전념하느라 쉬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10년 만에 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한 한가인이 모두의 예상을 깨 버렸는데요.

그녀가 그동안 예능에 안 나온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대중에 알려진 이미지와 실제 성격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입니다. 평범하게 인터뷰를 하는 듯 하던 한가인은 MC가 과거 인터뷰에 대해 묻자 반전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해품달 연우 캐릭터가 그릇이 크다 보니 나도 성격이 유해졌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MC가 묻자 기억 안 난다며 지어낸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죠.

한가인의 청순한 이미지와 들어맞는 다른 과거 인터뷰들 역시 기억이 안 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 이유는 옛날의 얌전한 모습들이 모두 꾸며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진짜 성격은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이 거하게 욕을 날리는 장면에 남성 관객들이 충격받자 감독은 “저런 장면들이 대중이 모르는 한가인의 실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지와 다르게 터프한 성격이라는 것이죠.

또 이때부터 본인의 이미지를 좀 깨고 싶었는지, 한가인은 “스태프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며 노래방에서 소맥 먹으며 춤추는 게 취미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마지막 예능이었던 런닝맨에서는 뜻밖의 괴력을 선보여 충격을 선사했죠.

웃프게도 이 이후 소속사에서 관리에 들어갔는지 10년 동안 예능 출연은 없었는데요. 즉, 주가를 올렸을 시절에는 실제 성격과 다른 모습을 보여야 했기 때문에 꾸며낸 모습은 기억에서 지워버린 겁니다.

실제로 그녀는 “화면과 실제 성격이 달라 긴 인터뷰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소속사에서 되도록 말을 줄이라고 염려할 정도로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길 주저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반면 진짜 성격이 드러났던 인터뷰들은 죄다 기억하는 모습, 하나에 꽂히면 자기 말만 하는 모습 등으로 돌아이 아니냐는 반응을 자아냈죠. 한가인 또한 본인을 돌아이라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뒷이야기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조용한 성격인 줄 알았더니 엄청 활발하다” “인간답고 너무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 왜 이렇게 성격을 숨기고 얌전한 척 했을까 의문이 드는데요. 이는 당시 사회 분위기도 있지만 소속사의 입김이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한가인은 “성격을 숨긴 적도 없고, 방송을 나간 적도 없다”라고 밝혔죠.

소속사에서 방송에서 엉뚱한 짓 할까봐 방송 출연을 일부러 막은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관리가 제대로 먹혀들었는지, 연정훈이 “한가인이 백화점에서 고가의 군밤을 보고 소리 질렀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자 문세윤은 설마 한가인이 소리를 지르냐며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한가인은 첫사랑 이미지를 깨고자 했습니다. “건축학개론 속 욕설 장면을 촬영할 때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며 예쁜 역할만 맡는다는 고정관념에 억울함을 토로한 적도 있는데요.

오랫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에서 나온 뒤 최근에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결국 시간이 지나고 가식보다 솔직함을 좋아하는 트렌드로 바뀌고 나서야 그녀의 털털함이 제대로 통한 셈입니다.

한편 한가인은 연정훈과의 일화도 공개했는데요. 성격이 느긋한 연정훈과 달리 한가인은 성격이 급하고 계획적이라 늘 연정훈을 답답해 하면서 끌고 다녔다고 합니다. 결혼사진에서도 한가인이 정색하고 연정훈을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의외로 한가인이 관계를 리드했다는 건데요. 연예인이지만 사진을 찍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 연정훈이 찍어준 사진들도 본인 취향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 “연정훈이 한가인을 제일 무서워한다”는 말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우아한 이미지인 줄 알았던 한가인이 이렇게 털털한 줄 몰랐다, 예전보다 더 매력있다며 열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