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지 마세요”… ‘3차접종’ 맞아도 위험한 사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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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지 마세요”… ‘3차접종’ 맞아도 위험한 사람 특징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이 상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차라리 코로나에 일찍 걸려버린 뒤, 자연면역력을 높이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처럼 “백신면역이 자연면역보다 못하다”는 여론은 진실이 맞을까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에 비해 델타바이러스의 감염 위험률이 캘리포니아주는 19.8배, 뉴욕주는 18.4배 낮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자연면역률이 더 높아졌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 감염 위험률이 캘리포니아주는 6.2배, 뉴욕주 4.5배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연면역률이 캘리포니아주는 29배, 뉴욕주는 18.4배이나 낮아지는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신뢰도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죠.

오미크론의 경우, 자연면역률이 더 높은 이유는 백신이 ‘근육주사’이기 때문입니다. 백신주사는 팔에 맞기 때문에, 혈액에 항체가 생기지만 코와 입에는 생기지 않는 것인데요.

오미크론은 호흡기질환이기 때문에 코와 입에 항체가 생기는 ‘자연면역률’이 더 높은 것입니다.

하지만 3차는 2차보다 감염 예방효과가 분명히 존재하며, 중증 예방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자연면역률에 욕심을 내며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가 코로나에 걸리면 심각한 증상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접종을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