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러브라인에 진심인 그녀가 겪은 숨겨진 연애사
1986년생 여배우, 전소민.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여자배우로 감기세포도 내 몸의 일부라던 <오로라 공주>의 여자 주인공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었다.
같은 예능에 출연하는 송지효처럼 로맨틱 코미디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의외로 169.7cm의 장신이다. 얼굴이 워낙 귀염상인데다가 광수와 붙어다니다보니 실제 키에 비해 작게 보인다는 평이다.
연예계에 실존한다고 알려진 ‘유라인’이다. 런닝맨의 고정 멤버가 되기 전, 유재석이 출연하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는 여배우의 무게를 내려놓은 극한의 망가짐과 쾌활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예능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김희철에게 박나래를 능가하는 강캐로 평가 받기도 했었다.
＃사랑꾼 소민
2015년, 아직 전소민의 소울이 ‘여배우’였을 당시 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과 공개연애를 선언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녀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오며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2015년 12월경,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공식 보도되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헤어진 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전 남친 윤현민이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백진희와 열애설에 휩싸이게 된다. 이 수상한 커플은 차고 넘치는 증거 끝에도 세 번의 열애설을 부인하고 난 후에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마음 상할 일이 있으면 복수하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전소민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게 복수다”, “보고 있니? TV를 틀기만 하면 내가 나오게 해줄게”라며 그녀답게 쿨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런닝맨 고정 당시 광수와 계속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질색팔색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귄다고 하기에 이광수는 자신을 너무 막대한다며 전혀 그럴 수 없는 관계라고도 덧붙였다.
이후 이광수가 배우 이선빈과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망상 렌즈를 꼈던 팬들은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전작가님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는 그녀가 10년간 겪은 사랑과 이별, 은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지만 매주 만나는 고정 멤버들에게 전소민의 이런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보니 ‘정신 나간 시인’같은 별명을 얻게 되었다.
김종국은 전소민의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며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밝혔으며, 전소민의 진지한 해설에 이럴거면 해설집도 함께 내라며 농담을 보탰다.
의외의 감성적인 면모를 살려 작사에도 도전했었다. 이기찬의 ‘one room’에서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를 거는 사람의 심경을 표현했다.
20대 초반의 그녀가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번호를 잊을 수 없으니 네가 번호를 바꾸라고 말했던 기억이 담겨있어 호평을 받았다.
＃위기의 고향
국민 예능이었던 무한도전과 1박2일도 출연자들의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었던 가운데, 런닝맨은 내부의 시끄러움은 있었을지언정 11년째 장수 예능으로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보통의 여배우였던 전소민을 예능 퀸으로 만들어준 것도 런닝맨이었다.
하지만 최근 프로그램의 컨텐츠가 지나치게 가학적이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는데, 얼굴을 때리는 게임에서 지석진에게 맞은 그녀가 “저를 남자로 생각하시는 거냐” 등의 말로 무슨 게임이든 빼지 않고 쾌활하게 하던 그녀가 얼마나 아팠으면 그랬을까 하는 걱정의 반응이 많았다.
유라인 전소민이 유재석과 함께 MC 자리를 맡으면서 팬들과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식스센스>. 그러나 프로그램 형식이 런닝맨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다소 단조로운 패턴이 반복된다는 평을 들으며 프로그램 자체가 아쉽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