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척 오지게 하다가 방송을 망쳐버린 노답 여자 아나운서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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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김수민 아나운서는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리포터 자격으로 당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펭수를 인터뷰하러 나섰는데요,

김수민은 본인이 먼저 말끝을 흐리며 반말처럼 들리게 말을 걸어 놓고는 “그런 거 할 수 있어”라는 펭수의 말에 대뜸 왜 반말을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배성재 아나운서와 나 중 누가 더 좋냐”라는 질문을 건넨 뒤 이 질문의 답변을 통해 펭수의 성별을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별 이야기를 꺼낸 것은 펭수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음을 방증하는 셈이었고, 한편으로는 펭수 안에 누군가 들어있다는 걸 가정한 질문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펭수 역시 김수민의 인터뷰 진행에 짜증이 났는지 “저에 대해 잘 모르시나본데 공부하고 다시 물어보세요”라며 단호하게 일침을 날린 뒤 자리를 뜨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펭수 팬들은 펭수 영상을 보면서 화가 난 게 처음이라는 분노를 표출하는 등 펭수 활동 사상 최악의 인터뷰로 평가되기도 했죠.

<김가영>

김가영 아나운서는 유튜브 영상 제작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선보인 채널 <유튜브쏙>에 진행자로 발탁돼 대세다운 면모를 과시했는데요,

논란은 김가영이 286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얼굴 없는 유튜버 ‘장삐쭈’를 만나면서 시작됐습니다.

장삐쭈와 통화에 성공했지만, 얼굴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는 장삐쭈에게 계속해서 영상 통화를 졸라대 논란이 된거죠.

결국 김가영의 고집에 카메라에 얼굴을 담지 않는 선에서 영상 통화를 하는 것을 허락한 장삐쭈!

하지만 김가영은 핸드폰을 카메라로 향해 돌려 장삐쭈의 얼굴을 화면 노출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는데요,

다행히 해당 장면은 소속사 측의 편집으로 모자이크 처리돼 나갔지만, 인터뷰이를 배려하지 않는 김가영의 선 넘은 행동에 대대적인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이혜성>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9년 7월 경기 직후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이자 유벤투스의 베테랑 ‘잔루이지 부폰’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혜성은 통역사를 무시한 채, 이탈리아 선수에게 영어로 질문하였습니다.

부폰은 영어를 대충 알아듣고 겨우겨우 이탈리아어로 대답을 건넸고, 이후에는 통역가가 부폰의 답변을 한국말로 번역하는 다시 원래의 방식대로 진행됐는데요.

논란이 일자 이혜성 측에서 “경기가 지연돼 인터뷰 시간이 빠듯해져 통역 단계를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에 대한 비난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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