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이라며 노출 마케팅으로 돈 벌다 수술전 사진 들통나서 망신당한 여배우 TOP3

6996

<강예빈>

크고 동그란 눈에 도톰한 입술까지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강예빈은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얼짱’ 출신 연예인 중 한명입니다.

덕분에 데뷔 초 반짝 관심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함께 5대 얼짱으로 불린 박한별, 구혜선과 달리 배우로서의 성공은 쉽지 않았는데요. 다른 얼짱 출신 배우들이 차곡차곡 연기 커리어를 쌓아가던 무렵 강예빈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는 섹시한 이미지로 노선을 변경해 주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활동을 이어갔죠.

이후 2012년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 이어 MC 신동엽과 여성 연예인들의 솔직한 토크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순위 정하는 여자>에 패널로 출연하게 된 강예빈!

‘헬스장에서 진짜 꼴불견일 것 같은 여성은?’ 이라는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오가던 중 신동엽은 강예빈에게 운동을 좋아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강예빈은 “좋아하는 것을 떠나 학창시절 운동선수였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건넸습니다.

강예빈이 10대 시절 매진한 운동은 다름 아닌 육상이었죠.

강예빈은 이어 “사춘기 때 남다른 신체발육을 겪었다. 뛸 때 엄청 아프다” 며 육상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는 동시에 자신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타고난 것이라는 점을 은연중에 과시했는데요.

또한 비슷한 시기 다른 예능에 출연,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에 대해 얼굴 수술은 쿨하게 인정했지만 몸은 진짜라며 자연산(?) 가슴을 강조하기도 했죠

하지만 강예빈의 발언이 전파를 탄 직후 현재와 비교하면 심하게 빈약한 가슴이 강조된 과거 사진과 함께 가슴 수술 자국이 드러난 사진이 공개되며 가슴 수술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누가봐도 수술임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 하지만 강예빈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고, 이후로도 UFC 옥타곤 걸이나 비키니 모델로 활동하는 등 몸매를 과시하는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클라라>

2006년 첫 연기 경력을 시작한 클라라는 꽤 오랜 기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2013년, 수년째 애매한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던 클라라에게 떡상의 기회가 찾아왔는데요. 바로, 야구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된 것이죠. 클라라는 각선미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하얀 레깅스를 시구 복장으로 선택, 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모두의 시선을 압도했고,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섹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제대로 어필에 성공한 클라라는 이후 우월한 몸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CF까지 섭렵하며 대세 연예인의 반열에 오르게 됐는데요.

그러나 클라라의 화제성이 높아질수록 그녀에게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매번 가슴, 엉덩이, 다리라인을 강조하는 노골적인 노출마케팅 때문이었죠.

대중들이 클라라에게 더 큰 반감을 가진 지점은 이렇게 민망한 노출마케팅을 고수하면서도 클라라가 항상 순수한 척, 고고한 척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클라라는 한 영화제에서 벌어진 모 여배우의 노출 사고에 대해 “관심을 받기 위한 노출은 좀 아닌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자신과 비슷한 섹시 컨셉으로 활동하는 강예빈에 대해서는 “강예빈은 노출로 뜬 것이기 때문에 나의 라이벌이 아니다”라는 등 내로남불 태도를 이어가 비호감을 적립했죠.

거기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자신의 몸매나 성형수술 여부와 관련된 질문을 받으면 단 한 곳도 수술 한 적 없는 ‘자연미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지만 정작 나중에 공개된 과거 영상과 사진에서는 지금과 딴판인 몸매로 성형 의혹을 받기도 했는데요.

2011년 이전 클라라가 출연한 방송분을 보면 글래머보다는 스키니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으로 TV에 등장한 건 2013년 <모닝와이드>가 처음으로, 이때부터 완전히 달라진 몸매를 내세워 노출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죠.

여기에 자신이 한 과거 발언을 부정하는 각종 거짓말들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되며 허언증의 대명사, ‘구라라’ 등 멸칭까지 얻으며 떡락한 클라라. 그녀의 거짓말이 한두 개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간 강조해온 ‘자연미인’이라는 주장도 당연히 거짓일 거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최여진>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늘씬한 몸매, 개성있는 마스크로 주목을 받은 배우 최여진!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건빵선생과 별사탕> <외과의사 봉달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모델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는 데 성공했죠.

하지만 최여진 본인은 조금 과할 정도로 자신의 몸매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겨울에는 가려도 되는 배우들이 바쁘고 나는 여름에 바쁘다”며 몸매가 워낙 좋아 노출이 많은 화보에 강하다는 점을 어필하는가 하면, “몸매를 보여줄 곳이 없어서 가끔 수영복 화보나 속옷 화보를 찍는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쳐왔죠.

각종 시상식에도 매번 몸매를 강조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한몸에 받는 등 그간 최여진의 발언과 행보들을 살펴보면 그녀가 가진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는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여진은 한 인터뷰에서 “다른 여배우들을 보며 성형수술을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내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넌지시 강조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장윤주, 한혜진 같은 모델들의 얼굴에 대해 “못생겼다” 며 “내가 화면이 너무 안 받는 얼굴이다. 모델 중에서는 내가 제일 예쁘다”고 과한 외모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죠. 가볍게 웃으며 넘길 만한 드립일 수도 있었지만 최여진의 거짓말이 탄로나며 네티즌들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모델 중에서 제일 예쁘다는 현재의 얼굴과는 전혀 다른 현역 모델 활동 시절 과거 사진이 공개된 것인데요. 지금보다 훨씬 개성있는 얼굴은 성형 수술 의혹을 야기시키기 충분했죠.

그것도 모자라 현재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온데 간데 없는 아기자기한(?) 몸매까지 재조명되며 몸매 역시 수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죠.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